부산시민의 식수원의 실태에 대해 아십니까?

내용

저희 형부는 평생을 일하셔서 은퇴후 모은돈으루 부산 시내에서 떨어진 두구동이란 곳에

집을 지으셔셔 여생을 거기서 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곳은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지역인 상수원보호구역이자

1종주거지역이면서 환경보호구역입니다

그런곳이라면 몸이 아픈 언니와 늙으셔서 운신도 못하시는 여든이 넘으신 노모를

모시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그곳으로 자릴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말입니까?

조금 지나자 그곳에 공장이 들어섯습니다

형부의 집을 빙 둘러싸서 그곳에 있으면 안되는 알루미늄 샷시 공장 유리 가공 공장

철물 공장등등이 허가가 안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버젓히 공장문을 열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

사정이 그러하다보니 그 공장들에서 나오는 소음들에 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를 뿐

아니라 더더욱 심각한것은 그 공장들에서 나오는 분진때문에 장독대뚜껑은 커녕

이 더운 한여름 조차도 문을 꼭꼭 닫아 걸고 잇어야 합니다 분진 장난아닙니다

한두시간만 지나면 그 쇳가루와 공장생산라인에서 나오는 먼지들이 켜켜히 쌓이고

그 오수뿐 아니라 그 오염물질들까지 고스란히 부산시민의 상수원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재산을 쏟아부어 겨우 마련한 집한칸이 사람 살수 없는 곳으로 변해서 운신도 못하시는

언니의 시모님은 다른곳으로 피해서 가셨습니다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관련부처에 언니부부가 무수히 항변을 하고 민원을 넣고 시위를 하였지만

관련 부처는 그저 위법인줄 알지만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위법은 어떻게 할수가 없고 소소한 우리네 위법에는

단호히 벌금을 문다 처벌을 준다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 !! 이건 비단 저희 언니 부부의 일이 아닙니다 ..

그 물을 마시는 부산 시민 여러분 전체의 일이지 않습니까?

그린 코리아를 외치는 이런 시점에 정말 이런일이 가능한겁니까?

위법인줄 아는데 왜 처리를 못한다는건지 여러분 상식으로는 이해가 됩니까?

부산 시민여러분 쇳가루와 그 허연 유리가루가 섞인 물을

여러분이 여러분의 아기가 아이들이 지금 현재 매일 매시간 마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