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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농민회 사상지에 회원입니다.

내용
저는 부산농민회 사상지에 회원입니다.
농우 바이오회사에 부초종자를 구입하였는데
반은 발하가 되었고, 반은 발하가 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피해 요청을 하였더니 농민의 잘못을 돌리더군요
제가 농사를 한해 두해 짓는것도 아니고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님에 분명한데
조금이라도 보상을 해주면 제가 피해본것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텐데
전적으로 농민의 잘못으로만 돌리니 억울합니다.
농민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안타까운 마음을 이해해주어 조금의 보상을 해주었다면
제가 마음이 그나마 풀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거 같습니다.
또 저같은 경우가 생겨 피해를 보는 농민들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보상도 해주지 않는 회사의 종자로 힘들게 땀흘려 일해봤자
그 땀이 헛되고 억울하게 되는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제 심정과 또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안스러운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