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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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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소방본부 일반직 낙하산 배치 보도를 접하고

내용
금번에 언론에 제기된 부산시의 소방본부에 대한 일반직 배치보도를 접하고 씁슬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부산시에서 내세우는 취지는 소방3교대를 돕기 위하여 일반직 35명을 인사, 감찰, 예산 등 조직의 중추적인 부서에 지원하겠다는 것을 표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과연 누가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실로 의문입니다.

지난 2007년도에 소방공무원 3교대 확충을 위한 국고 교부세 지원을 받고서도 단 한 명의 소방공무원도 충원하지 않고 담당자의 막말 인터뷰로 인해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았던 부산시가 언제부터 부산소방을 이렇게나 아끼고 배려를 했는지 또한 의문입니다.

통상적으로 도움이라고 하는 것은 도움을 받는 대상자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상식선 아닌지요? 누가 도움을 받겠다고 한 적도 없는데 억지로 밀어부치는 것은 몰염치하고 몰상식한 일입니다.

진심으로 부산소방을 돕기 위해서는 교부세 지원 인력충원 계획에 따라 인력충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인력확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소방본부 자체 구조조정(안) 마련을 통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일반직에서 넘어오는 35명은 부산시에서 잉여인력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도 의문입니다.

조직 운영에 있어서 지휘체계나 신분체계가 상이한 조직이 같이 근무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조직운영에 있어서 지원부서가 아닌 인사, 예산, 감찰 등 핵심부서에 타 직렬이 차지하고 있다면 그 조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특히 현장대응 중심인 소방의 경우 군(軍)이나 경찰과 같이 상명하복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갖춘 제복공무원입니다. 이러한 조직은 사기(士氣)를 먹고 삽니다.

과연 이번 배치(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미치는 파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부산시 집행부와 의회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