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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남편 칭찬이 가정의 행복을 좌우합니다

내용
2010.06.06 14:38 | 기본폴더 | 김 박사
http://kr.blog.yahoo.com/my1gee/64


아침 초등학교 담장 밑 한 송이 꽃이 눈길을 끌었다. 나팔꽃이라 생각하였다. 꽃말이 ‘애정’, ‘허무한 사랑’, ‘이별’이라니. 각각 딴 판이다.

옛 서양인이 한국을 ‘조용한 아침’(Morning calm) 나라로 묘사했다는 말은 들었다. 그런데 나팔꽃이 그곳에선 ‘아침의 영광’(Morning glory)이라고 했다니. 뭔가 잡히는 구석이 있지 않는가!

남녀가 사랑하고 결혼한다. 3대 인생 통과의례 가운데서 결혼은 유일하게 생략 가능하다. 그런 데도 그 신비(magic)의 묘(妙)에 빠져 결혼한다. 필자의 블로그 어디선가 언급했던 바 도 있다. 결혼도 컨설팅 단계니 행복 넘치는 가정, 훌륭한 2세 탄생도 눈 앞에 이르렀음이 아닌가!

그런데 그 신비의 묘가 영원불변이 아니라 시효(時效)가 있을 수도 있다는 설(說)이 유령처럼 배회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자녀가 태어나서 성장해 가는 것을 보는 기쁨도 그런 설을 상쇄(相殺)할 수 있으리라. 남편이 이룩해 가는 성취가 부부 함께 하는 내조의 행복이니 그 설 또한 꺾겨서 두 말 따로 필요친 않을 것 같긴 하다.

가정의 핵심이 부부이기 때문에 자녀의 성장, 남편의 성취를 공유하는 등 외형 그 이상이 내적인 뭔가가 필요하리라. 그래야 나팔꽃 각각의 틀린 꽃말이 통일되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가정의 행복이 반석위에 올려지지 않는 한 유동적일 수도 있다는 현실임을 어찌하랴.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단도직입적으로 ‘칭찬 한 마디’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아내의 남편에 대한 칭찬 한 마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리는 말이다. 혹자는 남편이 먼저 하면 안 되냐고 물을 수도 있다. 여기서 순서는 무의미 하다. 다음이 참고 될지도 모르겠다.

부부 간의 사랑은 서로 있는 그대로 칭찬되고 높여 말해 줘야 한다. 행복의 극치는 칭찬하는 데 있지 받는 데만 있진 않으리라. 칭찬받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칭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칭찬하기보다는 칭찬받기를 원하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쉬운 칭찬이라도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리라.

어 부인 여러분! 남편을 칭찬하는 기쁨의 비밀을 눈치들 채셨겠죠? 그렇다면, 그 기쁨 이제부터라도 누리시며 사셔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말이냐구요? 따져들 보시죠.

첫째로는 ‘사실’에 근거한 칭찬을 하십시오. 사소한 일이라도 가정 안팎에서 일어난 일들과 관련되거나 혹은 부부가 서로 알고 있는 일들과 관계되는 것들을 중심으로 말입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므로, 미리 칭찬어를 만들어 놨다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둘째로는 ‘공유’할 수 있는 칭찬을 하십시오. 즉, ‘당신, 너무 고마웠다.’ ‘여보, 맛있다.’, ‘여보, 너무 즐거웠다.’ 등이다.

셋째로는 부부만이 아는 칭찬은 ‘유치찬란할수록 더 강렬함’을 잊지 마십시오. ‘정말 멋지던 데...’(?). 구체적으로 예 들지 못함을 이해하시죠. 그럼 됐습니다. 등등이다. 아침 식사가 특식으로 뒤 따른다면 행복, 행복감이 배가 될 뿐일진저.

넷째로는 남편에게 ‘쪽지, 문자, 메일로 칭찬의 말을 주는 것’도 손해될 건 없겠지요. 단, 이 경우는 누군가도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현재 하는 일이 잘 되도록 기원하는 등 힘내라는 차원이어야 합니다. 부하들 것 훔쳐보는 윗 대가리들이 없지 않음을 고려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당신, 최고야. 파이팅’ 등이다.

다섯째로는 남편들이 ‘자신감을 잃어가는 부분을 장점으로 보는 칭찬’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칭찬은 남편에게는 큰 힘을 주고, 자신에게도 정말 그렇게 보이게 되는 놀라운 체험을 덤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말한 대로 보일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는 것만 잊지 마시고 말입니다. ‘여보! 그거 신경 쓰지 마, 그건 나한테 매력으로 보여.’ 등이다.

여섯째로는 ''큰 실수를 했을 때도 남편의 편에 서서 남편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토록 칭찬하고 위로하라.'' ‘힘들지, 그 정도는 당신이 얼마든지 해결 할 수 있어. 항상 난 당신 편이야. 가능한 빨리 해결해. 당신 믿고 기다리는 거 알지. 등이다.

일곱째로는 ‘육아, 맛 벌이 부부’인 경우에 서로 상대방에게 상호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 즉 ‘내가 도와줄게, 있으면 말해 봐.’ 등이다.

이러한 칭찬에도 이론적 근거가 없진 않다. 하나는 ‘황혼현상 효과’ 이다. 퇴근 시 아내의 칭찬이 남편에게 효과를 더 크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뇌가 하루의 피로 때문에 아내의 말이 어 부인 말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란다.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Adolf Hitler) 조차도 국민을 유도하려면 저녁시간을 노리라고 했다지 않았던가!

다른 하나는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이다. 사람이 ‘간절히 원하는 기대, 예측, 믿음이 실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아내가 원하는 것이 담아지는 칭찬은 결국 그렇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젠탈(Rosenthal, R.)의 연구결과이다.

아내, 아니 어 부인들이시여! 남편들을 칭찬하라.

남편들의 행복은 당신들 손안에 있다.
아내 행복, 아니 가정 행복도 반석위가 제위칩니다.
나팔꽃은 ''애정''만의 꽃말이 돼야지요. 그것도 매일 아침씩이나
지는 것도 새로 핌의 몸짓인 걸 깨달기 바라며.

아내여! 남편을 칭찬하라.
매일 아침 피는 나팔꽃이 되도록...
아침 사랑 하소서

모닝 글로리 만세
모닝 캄 만세

나팔꽃이 피는 계절
6월을 마음과 몸으로 느끼며...




사람본성행복교육연구소 교육학 박사, 지문적성연구가 金 承 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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