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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사진관 쳬계와 불친절함

내용
여권갱신을 해야 해서 여권 사진 찍으러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쪽 핸드폰 가게들이 많이 있는 곳에 위치한 뉴욕***사진관에 갔어요
손님한테 어서오라는 인사도 없이 뭐할건지만 물어보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나니까 여권사진 8장에 CD원본 포함해서 15000원이라고 30분 있다가 찾아오라고 하면서 계산부터 하라고 하기에 엄마랑 제꺼 이렇게 3만원 계산했어요
여기까지만해도 직원들의 불친절함 그냥 넘어가려고 했어요.(그냥 사무적인 태도가 아니라 정말 불친절했거든요.)
그래도 사진은 잘 나오겠지라는 기대감을 가졌었거든요.
사진을 보니 제것은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그렇다고 만족하는 것은 아니에요. 저 사진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보정도 엉망입니다.
엄마 사진이 문제였어요. 조명때문인지 얼굴의 반은 밝게 나오구 반은 어둡게 나오구......
그렇다보니 한쪽 눈썹은 까맣고 다른 한쪽은 회색이고......
여직원한테 물어보니 엄마가 원래 눈썹을 짝짝이로 그려서 그렇다면서 그러네요. 엄마께서 눈썹모양이 아니라 얼굴 색이 이상하다고 그러니까 이번에는 사진 조명이 들어가면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전문 사진관에서 조명 조절 하나 못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래도 너무 이상하다고 하니까 여직원 왈
“고치면 인위적으로 보일 수가 있는데 이리 와보세요”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정도면 됐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대사 가관입니다.
“이제 저기 밖에서 기다리세요” 이러는 거에요
입구도 좁아서 쇼파도 없는 곳에서 몇 분이 걸릴 거라는 설명도 없었어요
속으로 이거 너무한다 너무한다 삭이고 있었어요
사진 인화하다가 인화지가 다 떨어졌는지 2층에 있는 남자 팀장님을 부르더라구요
호출하는 목소리에도 온갖 짜증이 실려있었어요
그 팀장이라는 사람도 엄마와 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 알면서도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 한마디 없더라구요. 인화지만 갈고 싹∼ 2층으로 올라가버렸어요. 한 10분 멍하니 기다렸네요.
마지막으로 사진을 출력해서 엄마한테 줄때 여직원이 ‘오래기다리셨죠’ 이 한마디만 했더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말 없이 한 손으로 던져서 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가씨는 여기 직원 아니에요?”하고 한마디 던졌더니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죄송하다고 아니꼬운 표정을 하고 억지 사과를 하더라구요
계속 퍼붓고 싶었는데 엄마께서 계속 그만하고 나가자고 해서 관뒀는데 그 사진관 여직원의 태도는 정말 장사 그만하고 싶다는 딱 그 태도였습니다.
사진관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서비스를 원했던 것은 아닙니다. 정말 직원으로서 손님한테 기본적인 대우는 해야죠. 이건 무슨 인사도 없고 설명도 없고.......
앞으로 저야 그 사진관 안가면 되는 거지만 다른 분들도 소비자로서 가격 지불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는데 이런 불친절덩어리인 사진관 이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정말 궁금한 부분이에요. 5년짜리 여권 갱신할 때 예비용 사진 포함해서 2장이 필요하다고 구청에서 공문이 날라왔는데 그렇다면 순수하게 필요한 사진은 1장이라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왜 사진관에서는 8장을 무조건 기본으로 해서 요금을 받는 걸까요? 어차피 여권사진은 한번 갱신하면 5년이 기본이고 단수라도 1년이잖아요. 여권 사진 제출할 때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을 요구하고 있으면 갱신할 때마다 사진을 찍으라는 말인데, 그렇다면 8장이 필요없잖아요. 4장 기본으로 해서 가격을 낮추는 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여권사진은 눈썹과 양귀 그리고 흰색바탕으로 찍어야하는 특성 때문에 다른 증명사진처럼 예쁘게 나오지도 않아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살다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진관을 겪어보네요. 제가 지금 글로 정화해서 표현해서 그렇지 그 여직원 태도를 직접 겪어보셨다면 혀를 내두를 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