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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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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노동자의 하소연

내용
이글을 읽어시는 여러분들 하도 기가차서 이글을 올립니다.

회사의 횡포가 심한지는 알았지만 이렇게 심할지는 몰랍읍니다.

지난 3월12일경 너무도 무리하게 일을하다보니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일을 하지말고 쉬라며 입원을 권하는것 이었읍니다.

입원을하면 회사와 관계가 안좋을까봐 통원치료하는 방법을 택해

이틀간 조퇴를 했고 또 이틀은 휴가를 내어 병원치료및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하였지만 크게 나아지는것이 없었읍니다.

그러다가 현장소장이 중간에서 왜 일안하냐는식으로 저와 언쟁이 생겨

3월26일 3주간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본사에가서 담당이사와 이야기하길

3주간의 물리치료와 통원치료비에드는 비용은 모두 회사에서 책임진다고 하여

치료를 받았읍니다.

그리고 4월16일 치료를 종료하고 4월19일 복귀를 하엿읍니다.

그런데 지난 5월7일 회사(정확히 담당이사)에서 저에게 앞으로 허리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하여도 일체 회사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써라는것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철근가공일을 하는데 하루종일 무거운철근을 들고 놓고 합니다

아무리 조심하여 일을한다고 하지만 일을하다보면 언제 또 어떻게 다칠지 모르고

일부러 자기몸을 상하게 하는 사람은 정신병자라도 안하겠지요

각설하고 회사의 확인서에 동의할수 없다고 하자 그럼 산재처리 하라고 하더군요

3월26일 진단서를 발급받을때는 공상처리하자고 해놓고 이제와서 산재가 무슨말이냐고

따지니 담당이사왈 언제 다칠지 모르는 사람이니 확인서를 써달라는것이라는 겁니다.

하두 기가차서 그럼 그당시에 산재를 하라고 하지 지금와서 무슨말이냐고 하자

산재하기 싫음 확인서를 적으라고 종용하는것입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그럼 나를 퇴사처리 해달라고하니 우리회사는 사람을 퇴사시키지

않는다는 핑계를 댑니다.

그간 수많은 사람이 권고 사직을 당하였는데 이제 와서 퇴사처리 안시키다는

말도 않되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읍니다.

저는 그럼 산재 처리 할테니 서류 많들어 달라고하자 만들어 준다고 하였읍니다

5월10일부터 만들어 달라고 하니 5월14일에 공장부소장이 서류만들어

본사에 결재 올렸다고 하더니 5월19일 금일아침에 본사에서 본인이 알아서 산재처리

하던지 말던지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서명은 해주겠지 하여 요양급여신청서를 들고 야간근무 끝나고 바로 본사에

가서 서명요구하니 날인거부 한다며 본인이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복귀하고 1개월을 소요했고 진단서발급일로 부터는 약2개월이 흘렀읍니다

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지만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니가 근무하고 싶으면 어떻한 불이익도 감수하고 근무하기 싫으면 니 스스로 지쳐서

나가라는식으로 하면 어느누가 근무하겠읍니까

회사가 약속해놓고 지키면 안으면 누가 회사를 믿고 일할수 있을지요

끝으로 이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