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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안나는 홍삼 청국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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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안나는 홍삼 청국장


청국장 냄새는 나지 않는 반면 홍삼성분은 섭취할 수 있는 "홍삼 청국장"이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원 농산물 검사소는 청국장에 인삼을 첨가해 만든 "홍삼 청국장"을 개발했다고 2009. 11. 2, 밝혔다.
검사소에 따르면 청국장을 만들 때 인삼을 첨가해 만든 홍삼 청국장에는 콩과 함께 발효된 인삼에서 홍삼에만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 Rg2, Rg3, Rh1등이 검출됐다. 발효과정에 첨가된 인삼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해 기존의 청국장의 냄새를 없앴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산삼과 홍삼에서 추출되는 사포닌(생리활성물질) 성분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 항암효과 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소는 도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검사하는 것으로 청국장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 방법을 연구해 왔다.
냄새 없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양파, 고추, 마늘 등 수많은 첨가물을 섞는 실험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6년근 수삼을 넣는 시도를 했고 청국장에 넣은 인삼이 제조과정에서 홍삼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청국장은 소화가 잘되어 변비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즐겨 먹고 또 환으로 만들어 건강기능식품으로서도 나오고 있다.

-- 2009. 11. 3(화), 조선일조, 손장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