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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자전거도로 자동차 전용 주차장??

내용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자전거로 사직운동장에 운동하러 갑니다.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 양호한편이지만 야구장에 경기하는 날이면 도로 한차선은 어느곳할것 없이 주차장이 되어 버리고 나머지 한차선으로 차들과 뒤섞여 달려야 합니다 심지어 인도와 건널목까지 주차해놓는 얌채족도 허다합니다.
맘같아선 확 긁어버리고 싶었지만 같은놈 될까봐 참고 자전거에서 내려서 좁은 틈을 빠져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곤 하지요.
항상 자전거 전용 도로가 생겼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공사를 하더니 금새 만들어지더군요.
근데 만들면 뭐합니까?
누가봐도 저긴 자전거전용 도로가 아닌 주차장이구나 할정도로 공사가 끝나자마자 자동차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공사를 했음 아 저기가 자전거 전용 도로구나 시민들이 인식할만큼 관리를 하시던지 돈들여 공사만 마치고나면 자전거가 다니든 자동차가 다니든 상관없는가요?
매일 지나가면서 보지만 항상 차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더군요.
도대체 언제까지 이모양인지 두고보다보다 답답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