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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엄마들이 사교육 접은 이유

내용





※ 국제도시 엄마들이 사교육 접은 이유

"한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노벨상 감이다"
입시때문에 끝없이 늘고 있는 사교육비 부담에 지친 학부모들이 하는 이야기이다.
한반에 40명 내외, 교사1명의 교실, 이곳에서 소위 공부 잘하는 상위그룹과 하위그룹 학생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오늘 하루도 책가방을 연다. 이른바 평준화 교육이다.
"교사들이 수업을 하려면 할 수 없이 중간 수준의 학생들에게 이해 포인트를 맞출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 보니 상위 그룹 학생들과 하위그룹 학생들은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 신송중학교 전영대 교사의 말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은 학원 등 사교육으로 향했다. 그러나 신송중학교는 다르다. 사교육에 의존했던 학생들이 오히려 학교로 돌아오고 있다. 원인은 신송중학교는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전문강사에게 수업을 맡긴 "방과후" 학교였다. 엄마들이 학원대신 학교를 택한 이유이다.


수준별 반편성, 외부전문인력 활용 -

우선 기초미달학생이 공부하는 에듀플랜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3월 전국 학업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반을 편성했는데 1학년 1개반, 2학년 1개반, 3학년 2개반, 총 68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 35분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종합반 형태로 공부하는데 수업은 학교 교사 6명과 외부강사 2명이 담당한다.
또 상위그룹을 위한 방과 후 학교는 아이리더반이다. 1학년 2개반, 2학년 4개반, 100여명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방과후 학생은 7교시 단과반 방과후 수업 참가자를 포함해 모두 합쳐 전교생의 약 29%이다.
수강료는 에듀플랜학습반은 300시간에 30만원, 아이리더반은 300시간에 20만원을 내고 공부한다(즉 한달에 24일간 공부한다면 에듀플랜학습반은 24일 × 2.5시간 × 300,000원/300시간 = 60,000원이며 아이리더반은 24일 × 2.5시간 × 200,000원/300시간 = 40,000원이다)
일반 과외교습이 통상 시간당 5만원임을 감안하면 적은 수업료임에 틀림없다.
방과후 학교가 낮은 수업료로 이같은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정부 지원도 있지만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차량 운행도 하지 않는다. 전기료, 용지사용, 프린트, 복사 등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운영비는 학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에듀플랜반의 전미경 학부모는 처음에는 학원보다 못할까 걱정했는데 요즘엔 오히려 아이가 공부내용을 먼저 물어오고 학습에 흥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하며 무엇보다 학생 개인당 취약점을 학교측에서 파악해 학습과 연계해 교육하는 것은 사교육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도에 폐지하지 말고 지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중고 457곳 "사교육 없는 학교"로 나간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 7. 8,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하나로 전국 457개 초중고교를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했다. 2009년 올해 평균 1억3천만원씩 총 600억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60곳, 중학교 142곳, 고등학교 155곳이다. 2010년 내년부터 지정학교수를 연차적으로 늘려 2010년에는 600개교, 2012년에는 1,000개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정책기자단 김정미. 2009. 7. 17
- 출처 : 대한민국 정책포털( www.korea .kr )


-- 2009. 7. 24(금), 청와대 (www. cwd .go. 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