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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 셔틀버스라도...

내용
저는 동삼동 주민입니다..
어제 일요일 저녁 6시경 아이들이랑 남편과 함께 근처 마트에가려고
차를 타고 가다보니 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 여객선이 입항하였고
거기서 내린 관광객들이 도로쪽으로 하염없이 걸어가는것을 보았습니다
여객터미널 근처에는 공장지대라 택시도 잘 다니지 않고 근처엔 온통
고물상이나 조선소들밖에 없어 황무지 같은 곳입니다..
특별한 이정표도 없이 버스나 사람이 다니는 곳을 찾으러 나온 관광객들이 너무 안스러워보여 그중 일본 관광객분을 태워 한진중공업앞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아이들이 타고 있어 그분들이 별 의심없이 탔지만 만약 남편이 혼자 가다 선의로 차를 태워주려 했다고 해도 의심만 받지 않았을까 염려됩니다.
잠깐 머물렀다가는 것인지 아니면 여기가 목적지 인지는 몰라도
여찌되었든 우리 한국을 방문하여 여행을 하러온 관광객인만큼 여객선이 오는 시간만에라도 남포동까지 아니면 근처 버스정류장까지라도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였으면 하네여...
이곳에 관광차온 여행객에게 부끄러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