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보건소의 불친절

내용

동래구 사직동에 사는 부산 시민입니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싶어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전에 거주하던 부산진구 보건소와 서비스가 너무 달라서 동래 보건소에 근무하시는 분은 고위 공직에 계시던 분이 낙하산 인사로 와서 근무하시는 가 궁금해서 문의를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B형 간염 검사 때문에 갔더니 몇 년 전 구청이나 시민자치센타를 방문했을 때
목에 깁스한 듯 고개로 까딱 까딱 방향을 가르치던 때의 불쾌함이 되살아 나서 많이 황당했는데 오늘 남편이 두 달전부터 기침이 잦고 감기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동래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기계를 들여서 상세하고 정확한 결핵 진단과 폐암 및 간암 검사도 겸해서 된다고 하길래 방문을 해서 이러 이러한 이유로 왔는데 X-RAY 촬영을 했으면 한다고 하니까 감기약 먹으면 될 걸 왔느냐고 아주 귀찮아 하는 투로 말을 건넸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친 걸음이라 온 김에 X-RAY 찍고 싶다고 했더니 2층으로 가라고 하데요 2층 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X-RAY 촬영 기사하시는 분이 내다 보지도 않고 그냥 저쪽 문을 통해서 올라 가세요..기계적인 음성으로 말을 던지더군요. 폐암 간암 검사도 된다고 하던데 같이 할 수 없을까요? 했더니 결핵 검사만 된다면서 다른 데 가 보라고.......
홈페이지에 요란하게 올려 놓지를 말든가 이런 이런 사유로 아직 안된다고 하든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도 아니고 도대체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요즈음 다들 어렵다 보니 예전에 비해 보건소 이용이 많아 업무량이 많아서 그렇겠거니
이해는 하면서도 곱게 보아지지가 않습니다.
두 번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의 불쾌함을 이렇게 부산시 게시판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