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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한 발 앞서 안락사(安樂死

내용
작년 재작년까지만 해도 존엄사는 논의(論議)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다가 법적 결말이 나고서야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론화(公論化) 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존엄사 보다도 안락사가 한 발 앞서 공론화(公論化)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락사하면 우선 전제조건(前提條件)이 필수(必須)인데
첫째 80세 이상인 노인 중
둘째 말기(末期) 암환자(癌患者)이거나 심한 통증(痛症)으로 고통 받는 환자
셋째 본인과 가족 모두가 공감(共感)하고 있는 치매(癡呆)증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환자
넷째 가장 중요한 본인이 분명(分明)하게 안락사를 희망하는 (자필서면이나 온전한 정신상태일 때 분명한 말로) 환자
위 조건(條件) 중 세 가지 이상 해당(該當)되면 마땅히 안락사를 허용(許容)해야 한다고 강조(强調)하는 바입니다.
반대하신다면 머지않아 본인이 겪어야 될 일이니 만큼 냉정(冷情)하고 객관적(客觀的)으로 차분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임종(臨終)을 앞두고 고생 좀 덜 하겠다는데 왜 놀부 같은 심정으로 격심(激甚)한 고통을 모두 겪을 대로 다 겪어야만 한다니 정상인으로서 옳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흔히 이 때 회생(回生)하여 더 살 수 있을지 모른다지만 물론 완쾌(完快)되어 정상인이 될 수만 있다면야 본인도 죽음을 원하지는 않겠지요. 가족이나 의료인들은 환자 자신의 그 극심한 고통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안락사를 반대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잔인(殘忍)하다고 느껴저서 이 글을 올려드리는 바입니다.
환자에게도 안락사를 선택할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감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여기서 참고로 외국의 예를 들자면 영국에서도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는데 스위스에서는 안락사를 허용해 영국인이 스위스로 가서 안락사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超)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추세(趨勢)에도 알맞고 조금이라도 편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안락사를 적극 공론화해서 빠른 시일 내에 허용(許容)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2009.8.7. 윤서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