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이동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 하신 후 복사 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며, 특히, 게시물을 통한 명예훼손 및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영구 보건소 갈때마다 불쾌합니다.

내용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는 6개월 10일정도 된 아기의 엄마입니다.
필수 예방접종을 하러 5개월 전부터 보건소를 이용해 보는 사랍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공짜로 주사 맞는거지만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 수영구 보건소에 전화하려 했으나 말을 조리있게 잘 하지 못하기에 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수영구 보건소에는 민원게시판이 없더군요)
거기에 있는 직원들 모두다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두어명의 직원들의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는 정말 욕이 나올정도 입니다.
몇달 지난일은 제쳐두고 어제의 일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보건소에 내려가는 길에 아기가 설핏 잠이 들었습니다.
설문지를 작성하고 모자보건실에 들어가니 사복입은 직원이 설문지를 가르키며 무뚝뚝하게 "여기 어머니 이름하고 싸인 하셔야 하거든예"합니다.
저는 "네" 하고 시키는데로 했지요.
아기가 이제막 낯을 가리기 시작해서 선잠이깨거나 자다 일어났을때 엄마말고 다른사람이 눈에 보이면 동네가 떠나가라 울어재낌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아이를 깨우면서 체중계에 내어놓으려고 구석으로 가려니 사복입은 직원(청바지에다 꽃분홍색 윗도리입은)이 저의 아기띠를 잡고 다짜고짜 버클을 빼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작은 목소리로
"제가 할께요" 하니까 글쎄 그여자가
"도와줄려는데 왜그래요??" 하며 3~4초간을 빤히 쳐다보는겁니다.
이름적고 싸인하라는 말도 불쾌하게 하더니 본인이 도와주려고 하면 저는 허수아비 처럼 가만히 있어야 하는겁니까?? 말이 "아" 다르고 "어"다른건데..
기가차서 다시한번 말했습니다. "제가 천천히 할께요" 하니까 대답도 안합니다.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었고 모자 보건실을 나올때까지 설문지 저보다 몇초 먼저 작성해서 들어간 아기엄마와 저 단 둘뿐이었지요..
그여자가 체중, 몸무게 잴때부터 아기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에게 청진기랑 구강검사를 받을때도 아기아 울어서 "제가 할꼐요" 이말을 또 하니 그 사복입은 여자..
저를 쌩까고 "팔잡으세요" 한마디 하며 끝까지 우는아기 잡고있더군요..
허허 나참 어이가 없어서.. 지금까지 3~4번을 보건소에 갔었는데 제가 혼자 아기 옷올리고 아기잡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하시던 아기 엄마도 혼자 하고 있었구요. 주사맞기전에 잠깐 검진하는거 10초쯤 걸리나요??
진짜진짜 그여자 한대 때리고 싶었습니다.
민원인을 도와주는 사람이면 최소한 민원인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민원인의 말은 들을줄 알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수영구 보건소 갈때마다 불쾌하지만 우리 남편 생각해서(남편도 공무원 입니다.) 항상 내가 참자 저사람도 민원인 대한다고 힘들겠지 하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하지만 어제의 일은 너무너무 불쾌해서 지금 새벽 5시30 인데 잠이안올정도 입니다.
몇달전부터 새로 보이던 얼굴이던데 그 사복입은 직원분 말투와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는 분명 고쳐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보건소를 나와 택시를 타고 친정에 가는길에 친구에게 전화로 이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전화 내용을 들은 택시기사분이 본인도 몇년전 수영구 보건소에서 직원의 불친절한 태도 때문에 큰소리내면서 싸우다 보건소장님까지 일을 알게되어 몇번이나 사과를 받았다고 하며 수영구보건소에 전화를 몇번이나 하는겁니다. 본인이 말해주겠다고.. 통화중이였는지 몇번하더니 기사분은 그런부분은 분명 시정해야 하는 부분이니 아기엄마가 당당하게 이야기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사복입은 여자분....(사복입은사람은 한명밖에 없던데요)
그 일이 본인의 직업이라면 그 직업으로 인해 월급을 받는사람이라면 아니 돈을 받지않고 무료로 자원봉사를 해주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런식으로 민원인을 대한다면 언젠가 큰코다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뭐 이런글 올린다고 확 바뀐다고는 생각지 않으나 본인의 그런태도를 모를수 있으니 말씀드리는 겁니다.
정말 기분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