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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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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봉사활동 현실.. 심각한 문제.

내용
중학생,고등학생 공부해야할 시기에 봉사활동 할거리를 찾다 도서관이나 지하철 봉사거린 이미 옛날에 마감이되어 본의아니게 광안리 해수욕장 쓰레기 줍기를 하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채워야하는 시간도 있지만 대학 가는 데 의외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봉사활동은 할려고 하는데

이왕 할거 거저먹었다는 소리 듣지 않게 꾸준한 봉사를 하고 싶었지만 왠만한 곳에서는 이미 사람이 많다며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하네요. 여러 봉사활동싸이트에 가입을 했지만 연락도 안오고 활동도 안하고.

여름이어서 가서 등록만하면 되는 바다에 갔는데
거기서 이름적어라고 하시는 할머니들이 비닐봉지에 가득 담아오면 2시간 준다고 분명 말하셨거든요.
제 친구도 지난 여름에 가서 담배꽁초 30개 주어오면 1시간 준다고 해서 돌아다녔는데 없어서 겨우 첮으니 1시간이 훨씬 넘어는데 딱 1시간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 만큼만 하면 시간 주는가보다 하고 빨리하고 쉴려고 열심히 돌아다녔죠. 햇빛도 쨍쨍해서 더워죽겠는데 매일매일 백명 가까이되는 중.고등학생이 와서 봉사활동으로 쓰레기를 줍고 쓰레기 줍는 아주머니들도 계시고 차가 왔다갔다거리고. 사람 떠내려 갈까봐 모래를 몇톤이나 부어나서 쓰레기는 모래 속에 파묻혀있는 상활에 쓰레기가 없더라고요.

계속 돌아다니니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졌는데 물이 한가득이더군요. 그래서 물을 대충 버리고 쓰레기를 담았고. 모래를 걸어다니다보니 모래속에 유리가 파묻혀있어서 그것도 담고. 모래속에서 담배꽁초들도 찾아 담고. 페트병 굴러다녀서 담고 노란 고무줄도 담고 그렇게해서 한시간 약간 넘게 한봉지 가득 담아 갔는데.

거기 봉사 텐트 안에있는 사람들이: 왜 물을 담아왔냐
: 물속에서 건지거예요
: 왜 페트병 같은걸 가져오냐 이런데서 가져오라는건 담배꽁초들이었다
: 담배꽁초 약 40개 있어요
: 마저 한시간 더 채어오던가 어디가서 시간이나 때우고 와라
: 그럼 다채운 무거운 봉지를 계속 들고 다녀요?
: 버리고 다시 채어오던가.

자기들이 쓰레기 봉투에 가득 채워오면 2시간 준다고 했으면서
가만히 지켜보니까 쓰레기 안줍고 놀다가 온애들한테 쓰레기 검사도 안하고 시간만 채우니 그냥 주더군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주위에 아는 사람이 있는 애들은 봉사시간 거저 먹고.
봉사활동 열심히한 애들만 바보되는 이런 봉사활동 앞으로도 이런식이면 문제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