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R.C취미생활 관련하여 건의 드립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시 진구 개금동에 거주하는 전두진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업무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를 비롯하여 부산시민중 R.C (RADIO CONTROL)에 관련하여 취미활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R.C에는 자동차, 보트, 헬기, 비행기등 여러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취미활동을 부산시에서는 할 곳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간혹 학교 운동장이라던지 삼락공원 및 용호동 백운포등 여러공간을 찾아다니며 활동을 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삼락공원에서는 여러많은 시민이 주말에 공원을 찾기 때문에 안정상의 문제도 있어 활동에 많은 장애가 있고, 백운포 해군기지 앞에도 마찬가지인 실정입니다.
물론 주변 초등학교 운동장이나 기타 학교 운동장도 주말엔 조기축구 및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재하는 편입니다.

서울, 경기 지방만 하여도 온, 오프로드 R.C카 서킷을 운영하는곳이 10여개나 되고(개인 및 시에서 운영중인 서킷), 대구, 밀양, 수원, 울산, 정읍, 인천, 강원도, 등 여러 지차제에서 운영하는 서킷이 모두 1개 이상은 있습니다.
매년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R.C 경주대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R.C는 개인의 취미활동보다는 가족들과 즐길수 있는 그런 취미활동입니다.
얼마전 울산 태화강 축제에 조카와 놀러가면서, R.C카 경주대회를 보게되어 R.C를 시작하였지만, R.C라는 취미활동을 하기엔 부산시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라는 명성에 맞지않게 그 작은 서킷하나 운영하는 곳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여러 부산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를 확인해보았지만 모두 주말에 부산을 떠나 대구, 밀양등 타 지역으로 서킷을 찾아가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킷이라고 해봤자 그냥 부산 외곽지역 주변으로 놀고있는 땅 그것만 있으면 됩니다.
따로 무슨 별도 시설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공간들을 부산시민에게 취미활동의 공간으로 제공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