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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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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축제박람회 부산자갈치홍보관 덕분에 부산 이미지 잠 저질스러워 보이네요...

내용
저는 인천 시민입니다.
5월4일 남편과 아이와 기분좋게 인천 송도컨벤시아 관람을 하며
이벤트에 참여도 하며 상품도 받고 기분좋게 구경을 하다가 멍게를 상어 입속에 던져서
오징어를 주는 부산자갈치 행사장에서 차례를 기다려 제 차례가 다가왔는데 진행자 왈...
마이크에 대고 "이번엔 글래머 엄마~" 그것도 두 번이나...
말을 듣는 순간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너무 창피했지만 오히려 담담한척 하며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창피하고 손이 떨려 게임도 제대로 못하고
간신히 남편 게임하는거 옆에서 보다가 돌아서 나왔습니다.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기분이 상하네요...남편은 자기 차례 돌아오니까 거기
신경쓰다 못 들었다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 했으면 남편 성질에
살인 났을겁니다. 남편과 아이 즐겁게 관람하는거 기분 잡치게 하기 싫어
관람을 끝내고 집에 오면서 얘기했죠...물론 저는 그 미친넘 덕에 관람하는 내내
신경 쓰이고 눈에 들어오는 것도 하나 없이 관람비만 날린거 같아서 억울하네요...
차 돌려서려서 간다는거 억지로 말렸네요...
그 전시장이 부산 촌구석에 또라이들 모이는 시장바닥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국제적 행사인데 어떻게 그런 놈을 진행자로 쓸 수 있는거죠?
어지간 하면 그냥 넘어갈려다가 여기에 글 남깁니다.
오전에 홍보관 최고 담당자 하고 통화를 했지만 최고담당자라는 사람이
걍 건성건성 죄송하다고 하면서 웃자고 농담한 거라고 하네요...
그 말에 더 화가나 "난 금전적으로라도 보상을 받야야겠다" 했더니 오히려 어이없어
하며 저보고 변호사를 선임하던 알아서 준비해서 받아내보라네요...정말 화가 나서
제가 거기 관람하러 갔지 거기 사람들과 관람객 웃음거리 되려고 내돈 내고
시간 낭비하며 갔는줄 아세요...??? 미친넘 말 한마디야 걍 웃어 넘길순 있습니다.
하지만 전 담주에 면접도 있고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일 천진데 이 일로 면접도
못 보겠습니다. 너무 수치스러운 기억에 면접을 어떻게 보고 또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할꺼며...하여간 그 말 한마디에 정신적, 금전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산 일년에 한 두번은 여행을 가는 곳인데 갈 때마다 참 사람들도 점잖고 살기 좋은
도시고 한 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다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참 지저분해 보이고
저질스럽고 수준 낮아보이네요...
앞으로 그렇게 큰 축제를 다른 지역에 홍보를 하실일 있으면 제발 그런 미친넘들
내보내시지들 마시구요 교육좀 확실히 시켜서 부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사람들
보내주세요... 나이들을 쳐 먹었으면 주둥아리 함부로 놀려도 되는건지...
나이들을 글케 쳐먹고도 지들 딸 같은 사람한테 그걸 농담이라고......
개자식들...걍 창피한거 뒤로 하고 그 자리에서 뒤집어 엎질 못한게 후회되네요...
그넘들 때문에 괜히 깨끗한 우리 인천 더러워진것 같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다른 지역에 그런 미친넘들 내보내서 돌아댕기게 하지 마세요...
다른 지역도 더러워지지만 부산의 이미지도 엄청나게 깎이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