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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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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날아든 따뜻한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내용
안녕하세요..저는 종덕원에서 근무하는 고지영복지사입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다 퇴소를 맞이하게 된 아이들이 겪을 경제적,
심리적인 어려움은 이루다 말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있어도 사회에 내딪는 첫 걸음은 두려움인데..
아무런 기댈데가 없는 이들에겐 그래서 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학업을 계속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아이,
생활비가 부족해 하루에 세끼를 해결하지 못하고 굶고 지내며 공부하는 아이들..
그런 개개인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해결해 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참 컸습니다. "부산시 공무원 사랑의 후원사업"으로 이들에게 지원금이 전달된다는
소식은 막막한 이들의 마음에 위로요, 격려요..큰 힘으로 다가가..세상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것이라는 기대와 꿈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후원금 아이들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