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장례식장 허가에 대해

내용

구민주식회사 장례식장 허가에 개해 영도구청장과 관계 부서원들이 주민들과의 입회하에 법원 판결문을 근거로 장례식장 허가의 필수조건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과의 약속을 우습게 여기고 매번 근거도 없는 규정과 소문을 내세우며 구민주식회사를 옹호하는 듯한 구청 담당자들의 언행에 실망과 의심의 눈총이 가는 것이 비단 저 혼자일까요?
아직 허가가 나지도 않았는데 건물내에서 주민들 시선을 피해가며 철거작업을 진행중인 구민주식회사는 과연 뭘 믿고 사업을 계속 진행을 하는지 ... 믿는 구석이 대단게 있는건지, 아무 생각없이 과거 타지역에서 했던 것처럼 후딱 장례식장을 지워놓고 이익만 남기고 팔고 또 다른 곳을 빨리 물색해야 하니까 바쁜건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구청이 언제부터 바른 규정 운운하며 허가준 사업을 그렇게 잘 챙겼었나요? 그렇게 꼼꼼하게 열심히 발로 뛰어가며 성심껏 일 해왔다면 런던 카니발 참사같은 일이나 최근 부산시의 종합감사시 그렇게 많은 지적사항이 나오지도 않았겠지요.
감사실시 결과 사안이 경미하여 현지 조치한 30건을 포함, 총75건의 업무추진 상 문제점을 지적하여 26건을 시정조치 하였으며, 재정상 467,388천원 상당액을 추징 조치하고 이와 관련된 공무원 중 1명은 징계, 41명은 훈계조치, 79명은 주의 조치.
정말 영도구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정말 내가 내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듭니다.
구청 공무원 월급을 구청장이 주나요? 대통령이 주나요? 아닙니다.구민들의 낸 세금으로 여러분이 월급을 받고 여러분 가족의 행복을 지켜가는 걸 여러분은 모르시죠?
하긴 영도구청 공무원이라도 영도에 살지 않는 분들이 많다면서요. 그래서 지역사회에 애착도 구민들에게 열의도 없는 건가요?
똑바로 일하세요 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구민들이 옛날처럼 무지하지도 소극적이지도 않습니다. 많은 매체나 경로를 톨해 구청 행정사항에 관해 경과나 결과물을 구민들이 지켜보는 현시대를 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무시하는 건지...
물론 구청 내부에서도 정말 열심히 정직하게 일 하시는 구청 관계자분들도 계시겠죠 그런 분들에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직장은 여러분의 열정적이고 정직한 손과 땀으로서 이루어지고 구민들의 인정과 협조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