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장례식장 허가

내용

안녕하세요?

영도 장례식장의 허가를 원하는 곳의 바로 앞 집에 살고 있는 구민입니다.
장례식장 허가 문제로 계속 부모님들과 구민들이 구청과 그 회사사람들과 얘기를 나눈것도 오랜 시간이 되었네요.물건으로 나온 건물을 매입하는것은 개인이나 어떤 회사의 권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건물을 산 후 그 건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는 개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가라는 제도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병원 하나를 지을때도 주변의 구민들과 상의하고 토의하고 동의를 다 얻어야 허가가 가능하며
허가에 꼭 필요한 설치물이 있지 않으면 허가가 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청에서는 법에 따라 허가를 내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구청에서는 구민의 ''행복 추구의 권리''는 어떻게 설명 하실것인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그 건물 주변의 거의 대부분이 장례식장 허가에 대해 이렇게 반대를 하고 들고 일어서고 있는데..
이 영도의 주인인 구민이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는데 법대로라..이해가 가지를 않는군요.

위치면에서도 그렇습니다. 만약 구청 주변에 이러한 건물이 있어 장례식장 허가를 받는다고 합시다.
이때도 법 운운하면서 허가가 떨어질수 있을까요?
장례식장이 들어설지도 모르는 그 건물 앞에 있는 저희집은 허가를 받기 위해 몇번을 고치고 또 고치고
했는지 모릅니다.
하물며 지금 장례식장이 들어서고자 하는 곳은 영도에 들어오는 입구 입니다. 입구에 장례식장이라..
영도를 무덤으로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희가 왜 무덤에서 살아야 하죠?

그리고 밑에 주차장 내용으로 한분이 글을 적으셨던데..그 내용에 대해서도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상황을 구청에서는 어떻게 이해를 하고 계시는 겁니까?

김형오 국회의장님께도 여쭙겠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님이 공약으로 말씀하신 실버타운이 이건가요? 장례식장??
김형오 국회의장님도 구민이 뭘 원하고 있는지 알고 계실텐데 그냥 손만 놓고 계신다는게 그분을 선택한
저로써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높은 곳에 계시니 낮은 곳에 있는 구민의 소리는 들리지 않으신가 봅니다.
실망감을 이루 말할수 없군요.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구청이라 알고 있습니다.
과연 지금 영도구청은 구민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지 절망을 주고 있는지 정확하게 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장님께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작은 구청의 일이라도 시장님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공무원이 과연 정말 국민의 세금을 받으며 일할
자격이 있을까요? 저의 소중한 세금이 왜 그 공무원들의 주머니로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올바른 결정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