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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문화센터, 소규모 창업강좌 개설

내용
현중문화센터, 소규모 창업강좌 개설
계명대 김영문 교수와 공동으로 운영기법·사례 등 전수
2월 예비강좌 선착순 모집

2009년 02월 12일 (목) 21:26:32 추성태 기자 choo@ksilbo.co.kr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정보와 운영기법을 제공하는 전문강좌가 마련된다.

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윤석준)는 소규모 창업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계명대학교 김영문 교수(경영학 박사)와 공동으로 1인 창업강좌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강좌는 2월 중 2회에 걸쳐 예비강좌를 연 후 희망자를 접수받아 3월 중 정식 개강한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1차로 ‘무점포 재택창업과 1인기업 창업’ 강좌에 이어 27일 ‘인터넷 창업실무와 보따리무역’ 강좌를 동구 서부동 미포회관에서 연다.

퇴직자, 직장인, 대학생, 주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창업정보, 아이템 선택, 운영기법, 행정사무, 성공사례 전수 외 창업관련행사 참가, 국내외 시장조사, 현장탐방 등 사업구상에서 실행까지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진행한다.

김영문 교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점포나 외식창업의 경우 실패에 대한 부담때문에 창업을 망설일 수 밖에 없지만, 무점포 혹은 1인 기업은 아이템만 잘 선택하면 자본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면서 “울산시민들에게 무점포 재택창업과 1인 기업에 맞는 아이템과 운영노하우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문화센터는 1인 창업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시장정보, 성공전략을 소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울산창업지원센터 cafe.daum.net/ulsanopen>를 선보였다. 현재 12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는 이 카페는 김영문 교수가 집대성한 창업실무, 국내외 시장동향, 성공전략, 각종 통계,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열리는 예비강좌에는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다. 접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