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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파이팅

내용
이제서야 감기 몸살기운에서 좀 벗어나려는듯하다.
그 몸살이 났던 여행에서 고마웠던 한 아저씨를 잊지 못할것이다.
우리 가족은 아빠의 암수술을 앞두고 오랜만에 부산여행을 가기로 했다.
2008년 12월 13일 무궁화로 부산에 저ㅏ녁에 도착
해운대 베스타 찜질방에 숙소를 정하고 하룻밤을 지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지...
아무튼 이틀날 해운대 해변가를 거닐고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치고
유람선에서 올라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며 자갈치 부둣가로 내려
택시로 태종대에 도착했따.
그때가 12월 14일 1시 30분.
일은 바로 그때 생겼다.
택시가 떠나고 얼마후 우리는 발을 동동 구를수 빡에 없었다.
디카를 태깃에 놓고 내렸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였다.
어찌할바를 모르다 누나의 제의로 혹시 아저씨가 오실까 내렸던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아저씨가 되돌아 오셨다.
그러나 디카는 이미 내가 내린후 탄 손님이 자기것인것 마냥 갖고 내린 후였다.
늦게 생각나신 이 택시기사아저씨는 그 손님이 들어간 가게를 확인하고 우리가
내린 곳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
아무튼 아저씨는 나를 태우고 가게를 들르고 집을 들르고 PC방과 당구장을 들려
2시간을 넘게 걸려 디카를 찾게 해주셨다.
영업용택시를 하시며 시간에 지장이 있을텐데
애써주신 기사아저씨!
나에게 새로산 디카며 여행사진이 담겨있었고,
나이어린 나로써는 살아가면서 기분좋은 추억을 하나 남겼다.
그리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아저씨 덕분에 부산이 나에겐 늘 따뜻한 장소로 남아있을수있게 되었다.
아저씨 고맙습니다.
항상기억하겠습니다.
부산갈매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