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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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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산 등산로 정비공사의 문제점

내용
안녕하십니까. 산을 사랑하는 한 시민입니다.

몇주전부터 대신공원 뒤편 봉수대(체육공원)에서 엄광산 정상까지의 산행코스 중 일부구간에
휀스설치 공사가 진행중에 있더군요

이용에 불편이 없는 등산로 구간에 공사목적이 궁금하여 구청 담당자와 통화를 해 본 결과,
등산로 중앙에 2~3m넓이로 약 1km의 휀스(나무기둥 간 로프를 연결하는 형태)를 설치하고
길 중앙으로의 보행을 유도하여 등산로 가장자리의 유실을 방지하고자 진행중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공사구간이 포함된 이 등산로(봉수대 체육공원 → 엄광산 정상까지)는 산불저지선 역할을 위해
넓기는 하지만(약 15m) 등산객들이 한쪽으로 치우쳐 도로가 유실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넓이가 2~3m인 양쪽 휀스 구간이 좁고 휀스안쪽에 계단등의 시설이 없어 등산객들은 해당시설의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오히려 등산로 가장자리 보행이
많아질 것입니다.

만약, 도로유실로 인한 자연훼손 방지가 꼭 필요하다면 등산로 전구간에 시공을 해야할 것이며,
기둥을 설치하기위해 시멘트 기둥을 박는 행위 자체도 자연훼손이라 생각되기에 휀스제거 후
계단만으로 구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몇주간 산행중 등산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면 현재 공사구간에는 정말 불필요하고
의미가 없는 시설이며, 정작 등산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경사가 가파른 구간의
안전시설(계단 등)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였습니다.

예산이 확정되어 공사 취소가 불가피한 경우라면 아직 공사가 완료되기 전인 이시점에서라도
현장에서의 충분한 조사와 이용객들의 의견 수렴 등 면밀한 재검토를 거쳐주기길 바라며,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인한 국민혈세의 낭비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