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우 "한우지예"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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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축산물 공판장에 첫 상장되어 본격 판매된다.
경남도와 농협경남본부 한우지예 공동브랜드 사업단은 2008. 6. 24일 김해시 주촌면 ''부경 축산물 공판장''에서 브랜드 참여 농가가 출하한 소 10마리를 상장, 경매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유통시장에 뛰어 든다고 2008. 6. 23, 밝혔다.
''한우지예''는 경남도와 경남농협, 시군 축협 등과 함께 경남 지역 1,150 농가의 소 63,000여마리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공동브랜드 사업단은 매월 공동브랜드 한우 250마리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국내 유면 백화점과 CJ푸드시스템 등 대형 유통매장과 녹.축협 직판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경남도는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와 사료값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2008년 6월부터 1등급 이상 생산 농가에 마리당 23,000원의 품질 고급화 장려금을 지급하며 사업단에서는 자체특별자금으로 7만 ∼15만원의 출하 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히 한우지예 가공장은 전용 라인을 구축,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등을 갖추는 등 위생과 안전성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경남도와 사업단은 다가오는 2008. 7. 22,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소비자 등을 초청, 한우지예 공동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출시 기념식과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
농협 경남본부 이재관 본부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한우 산업에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지만 고품질의 명품 ''한우지예''로 수입 쇠고기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 2008. 6. 24(화), 조선일보, 강인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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