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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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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 이런일이....

내용
2008.9.8.버스와 손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와 사고가 있었습니다.
장전동방면에서 구서동방면으로 가든중 사고가 났는데 경찰조사 결과는 할머니가 가해자고 버스가 피해자라고 합니다. 경찰의 조사결과을 인정할 수 없어서 ....
현재는 할머니측이 억울하여 재조사및이의신청을 할려고 한답니다.
그렌데 버스회사측의 이해할 수 없는 사고 처리방식입니다.
10일 1차조사받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결정나고 할머니측에서 조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어서 12일 2차 재조사를 결정하고 버스회사측에도 통보하는 전화를 경찰조사관이 하는 것을 듣고 왔습니다.....그리고 약1시간 후 할머니님이 입원한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받아 보니 버스회사측에서는 자기네가 피해자라면서 자동차보험처리를 해줄 수 없다면서 사고난 할머니측에서 의료보험으로 처리하든 알아서 할거니까. 이젠 전화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끈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기물파손이나 다른거면 몰라도.... 사람이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자동차보험처리를 못해 준다니 말이 됩니까...사고라는게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것도아니고 사고를 내고 싶어서 내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이 다쳤어면 일단 보험처리는 해놓고 보는게 상식이 아닌가요....
버스는 사실 시민의 발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버스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그래도 할머니한데 자녀라도 있으니까...여러군데 수소문하여 재조사라도 할려도 애쓰고 있는데...... 만약에 할머니 혼자 사시는데 이런 사고를 당했다고 하면그 할머니께서는 치료라도 제대로 받고 병원을 나올 수 있을까요. 노인분들이 제일 위험한게 사고 후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고가 났을때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사고처리가 되어서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