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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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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용
안녕하십니까. 관리자님.

저는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기현 이라는 학생입니다.

이렇게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본인은 이번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의 일원으로 뽑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쁨니다.

하여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수업 일정도 바꾸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헌데 부득이 하게 영화제 기간 중 3일이 수업과 겹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와

관련한 공문을 신청 해 놓은 상태입니다. 공문을 발행하여 주신다 함은 그 증명을

통하여 학생의 입장에서 불이익을 최소화 해주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헌데 그 공문의 효력이 학교마다 틀리고 학교 내에서도 교수님 마다 틀린 것입니다.

어떠한 학교는 공문의 효력을 인정하여 학생이 자원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반면 저희 경성대학교 같은 경우는 교수님의 개인적인 판단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 측에서 하시는 말씀이 학교를 대표하여 하는 활동이 아닌 이상

자원봉사 활동은 개인이 여유가 되는 시간에 행하여야 하는 지극히 사적인 활동

이기도 하거니와 그 사항은 전적으로 교수님의 판단에 맡긴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는 행정적으로 개선 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문은 보내주는 데 그 이후의

상황은 너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방법은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 사람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 일에 매진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절차이니 이와같은 공문을

꼭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행정적인 제도가 마련 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아울러 교수님께서 반대하시는 이유가 본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활동이 자신의

수업과 관련이 없는 활동이기 때문에 인정하여 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봉사활동 기간 동안에 출석하지 않으면 결석으로 처리하겠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렇게 교수님마다 주관적인 이유로 공적인 문서를 무시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하여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공문의 효력을 더욱 강화하여 일괄적으로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가지 않게 해주 실 수는 없는 것인지, 아니면 공문의

효력을 인정하여 일정부분 그 가치를 반영 해 주실수는 없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공문을 드려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