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 이동 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 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 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하신 후 복사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 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 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오해와 진실 시리즈(2탄)

내용
치매노인은 등급이 안 나온다고???

현재 공단 직원의 방문조사에 의한 1차 판정결과를 보면 치매노인의 91% 이상이 3등급 이내로 들어온다. 등급별 분포를 보더라도 1등급이 42%, 2등급이 28%, 3등급이 30%로 골고루 나오고 있다. 반면 중풍노인은 88.5%가 3등급 내로 들어오고 각 등급별 비율도 각각 43%, 22%, 35%로 나온다. 결국 치매노인이 중풍 노인에 비해 3등급 이내의 비율 및 등급별 분포비율이 오히려 더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약 9%의 치매노인 중 일부가 4등급으로 나오는데 이들은 신체기능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문제행동이나 인지기능에만 문제가 있어서 민원이 생길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먼저, 1차 판정에서 등급내로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의사의 소견서(*공단직원의 1차 조사항목과 비슷한 항목을 의사가 double check하도록 되어 있음)가 치매증상을 잡아낼 수 있으며, 그래도 안 들어오면 마지막으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참고자료를 검토하여 도저히 집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행동 등을 보이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3등급 이내로 판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실 우리의 판정도구는 그 우수성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다. 일본이 개호보험을 도입하면서 개발한(*세계 각 나라에서 쓰고 있는 판정도구를 일본이 수정, 보완 개발한) 판정도구를 우리가 도입해서 수 천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적용해 본 후, 그 결과로 나온 data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수 십 차례에 걸쳐 항목 하나하나를 검증하고 또 검증하면서 평가판정항목을 초안 형태로 개발하였으며, 이를 1차 시범사업(‘05.7.1~’06.6.30)부터 2차 및 3차 시범사업(‘06.7.1~’08.6.30)에 이르기까지 3차례에 걸쳐 수정, 보완을 지속한 후 본 사업에 적용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판정도구의 우수성은 노인의 신체 및 정신 등 기능상태가 판정결과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여부인데 지금까지의 판정결과를 보면 정부가 당초 기대한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

이 판정도구는 이제 전국의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하게 되면서 그 표본이 엄청나게 확대되었기 때문에 금년이 지나면 한 층 더 정확한, 우수한 판정도구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