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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경북매일신문-엇나간 독도마케팅"짝퉁상"남발

내용
경북매일신문 2008-07-10



엇나간 독도마케팅 "짝퉁상" 남발

관련단체, 작품공모서 해당기관 승락없이 상장 발급 "물의"




【울릉】 독도와 관련한 한 단체가 작품공모대회를 하면서 해당기관의 승락도 없이 기관장 상장을 남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상당수 학생들은 해당기관에서 발급하지도 않은 가짜상을 보고 응모한 꼴이돼 동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모 독도관련 단체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유·초·중·고·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 독도사랑 작품공모대회를 열었다.
대회요강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통일, 독도, 바다, 교육, 환경을 주제로 독도를 문화로 심는 모든 부문의 작품으로 글쓰기, 그리기, 표어, 포스터, 사진, 휘호, 노래, 서각, 도자기, 동영상, 무용 등 문화예술 전 분야로 망라돼 있다.
시상은 60개에 이르는 각종단체상을 비롯해 우수, 장려상 200개 등 무려 260여개의 상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돼 있다.
단체상으로 의병상, 문무대왕상, 세종대왕상, 이순신장군상, 곽재우상, 유족회상, 국회도서관상, 각시도 교육감상, 광역시도지사상 등 60개다.
하지만 대회요강에 수여하기로 되어 있는 일부 단체상의 경우 해당기관에서 시상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이름뿐인 유령상이 됐다.
부산과 대구광역시 등 13개 교육감상에 대해 대부분의 해당기관은 상장 발급을 통보받은 사실이 없고 상장발급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충남도교육청 등은 행사주최단체에 대회요강에 명시된 시상내역의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후원 명칭사용승인 및 상장 발급을 한 사실이 없고 교육청의 후원명칭 사용승인 및 상장발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역시 “전국 독도사랑 작품공모대회에 상장 발급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회시했다.
울릉도 주민 이모(45)씨는 “응모분야와 시상자가 이렇게 많은데 각 부분별 작품 심사가 제대로 될런지 의문스럽다”며 “독도에 대한 사랑운동을 펴는 취지는 좋지만 독도 이슈를 지나치게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