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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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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망한 부산관광

내용
저희는 부곡하와이를 거쳐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광안리에 도착해서.. 멋진 광안대교를 보고.. 잠잘 숙소를 정하고..
짐을 풀었다.그리고 저녁먹을 시간이라 맛있는 회를 먹을려고 숙소를 나왔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는 부산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가 더 나은지
서비스가 더 좋은지 잘 모랐다..
괜히 돈주고 먹는거 이왕이면 더 좋은데로 갈려구 모텔
사장님께 물었더니.. 사장님왈... 광안리 회타운내
**횟집을 소개해주셨다...
우리는 그 횟집으로 향했다..
첨에 우리는 회타운에서 회를떠서 올라갈 계획이었으나
모텔사장님의 정말 맛좋은데라구 소개를 해주셔서
회타운 거치지 않고 바로 그 횟집으로 출발..

횟집에 도착해서 주문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통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조금있으니 홀써빙 하시는분께서 음식 몇가지 두고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 바빠서 그러니 조금만 기달려 달란다.
그리고 조금있다 나온 회....
그런데 우리는 회를 보고 감탄하기는 커녕 우리 일행들의
얼굴만 바라볼뿐...
그냥 우리는 그럭저럭... 먹었다..
먹다보니 다른테이블과 비교가 되었다..
우리는 건성건성이더니 옆테이블은 아니더라...
우리테이블에는 주지도 않았던 음식이 올라가 있었다.
내가 물어보았다.. 우리는 안주나요 했더니
홀써빙하시는분 안나왔나요 하시면서....
다시 갔다 주시고
식사를 주문했는데 우리는 매운탕하나 지리하나
그런데 나온건 매운탕 2개 ......).(
너무 어이없었다... 아주 건성건성... 모이래..
우리는 다른데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가족이다..
2006년, 2007년 제주도를 2년이나 다녔왔지만 어딜 가서도
이런 대접은 받아보지 못했다..
자칭 관광단지라 하고 우리나라에서 제2의 도시 아닌가???
정말 바빠서 그런건지
아님 우리가 뜨내기 손님이라 한번가면 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하는건지 진짜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더 웃긴건...
계산하고 나서다..계산시 울랑이 한마디 했더니
사장님왈 잠시만 기다리란다.. 우리신랑은
화가나서 나가버리고 우리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주방에서 실갱이 한다...
전복을 주려는 사장님과 그걸 말리는 사모인지 홀써빙아줌마인지....
진짜 웃겨서 말도 안나왔다...
우리가 구걸하는 거지도 아니고..
우리 돈 내가면서 먹는데 주문도 건성건성.. 서비스도 엉망진창..
이번 부산여행에 정말 대단히 실망을 하고 말았다..

분명 우리말고도 다른 사람도 우리처럼 실망하고 간다면
누가 다시 부산을 찾을까라는 생각이 지금도 머리속에서 가시질
않는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