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역 기업 유치와 투자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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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 기업 유치와 투자자 확보 차원에서 군산공항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도의회 김용화 의원(군산 1)은 13일 제24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새만금공항과 김제공항 건설이 단기적 시각에서 볼 때 순탄치 않을 것 같다”며 “새만금지역 기업유치나 투자자들이 전북을 방문할 경우 군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군산공항은 중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가 충분하고, 항공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군산∼제주 노선만 운항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수요 창출 등의 문제로 논란이 있겠지만 항공 오지 전북에 현재로선 군산공항이 유일한 방안이 될 수밖에 없다”며 “경비행기로 서울 출장을 가고 중저가 항공기로 제주도 등 국내 노선을 확대·개통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외부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정질문에는 유유순 의원이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해, 김진명 의원이 35사단 이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 장영수 의원이 농촌살리기 종합대책 수립 등에 대해 강한 문제를 제기하며 도의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