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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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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온천천 산책하는 여성들을 노리는..

내용
자전거 동호회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아래의 두개의 글은 저희 동호회 회원분이 최근들어 잇달아 목격한, 온천천에서 몹쓸짓을 하는 놈들 목격담입니다.
주로 야간에 혼자 운동하러 온천천에 나온 여성분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소행일꺼라 보이구요.
세번정도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 중 두번이나 목격담이 올라왔네요.
가만히 내버려 두면 아무래도 문제가 커질듯합니다.
이놈들을 잡자고 무작정 온천천 주변에서 잠복 할 수도 없고..
대중매체의 힘을 빌려주셨으면 합니다.
이름뿐이고 허울뿐인 온천천관리소.. 그리고 허술한 온천천 야간 방범..
남자들한테야 이런 놈들이 장난질을 안하겠지요. 하지만, 혼자운동하던 여성분이 갑자기 이런 봉변을 당한다면
그 공포감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행여나 그 여성분이 임신 중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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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사랑(withoutmilk)
http://cafe.naver.com/stridabusan/5102
안녕하세요- 홍차사랑입니다. 하핫~
카페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왠지 좀 쑥스럽군요. ㅎ;;
하지만! 오늘 꼭 하고싶은 말이;;있어서 쑥스러움을 참고 글을 올려봅니당~
좀전에 온천천에가서 잠시 스트를 타고 왔습니당~
목표는 , 집에서 동래분수대 찍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동래분수대에 가서 잠시 앉아있다가 스트를 끌며 천천히 걸어서 온천천 위 큰 도로로 올라갔죠.
아직 온천천이 보이는 나름 꼬불꼬불한 인도를 걷고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온천천 쪽에서 들리는 짧은 비명 소리와 웃음소리. 그리고 철푸덕~ 하는 소리.
뭐지~ 하는 맘에 돌아보니,, 제가 3분전에 앉아있었던 분수대 앞쪽 온천천 안에, 어떤 여자분이 빠져(?)있는겁니다.
웃음소리가 나는쪽으로 휙 돌아보니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이 계단으로 도망가고 있더군요. 하하하~ 이렇게 웃으면서. -_-^
상황을 보니
여자분이 온천천길을 천천히 혼자 걷고 계셨는데
나쁜 그 놈!들이 그 여자분을 밀어서 온천천에 빠뜨린겁니다. 그리곤 도망.
그러고선 도망가는 녀석들을 계속 눈으로 쫓으니,, 동래역 밑 벤치에 우루루 모여 웃고떠드는 겁니다.
재미로 한거겠죠. 아 열받아 진짜
그리곤 또 어떤 작당을 했는지 우루루 육교를 건너가더군요.
온천천에 빠졌던 여자분은 혼자 올라올려고 애쓰셨지만 담(?)이 높아서 올라오지못하고 버둥거리시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몇몇분들의 도움으로 겨우 올라오셨고,
충격이 크셨는지 한참을 어이없어하시더니 사람들에게 상황설명을 하고는 다시 길을 가셨는데(너무 멀리있어서 짐작만;;)
얼마나 어이없고 당황스럽고 기가차고 화나고 무서우셨을까요. ㅠ_ㅠ
이 추운날, 옷 전부 다 젖고. 아이고~
동래역 밑 벤치에 앉아있던 녀석들을 잡아, 족치고 싶었지만
부끄럽습니다만, 저도 그 광경을 목격하곤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려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그 여자분이 온천천에 빠졌을때도 10미터 거리에 4,5명 정도가 있었지만 냉큼 달려가서 여자분을 도와주는 사람은 없더군요.
네... 세상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우리 부산스트동호회의 많은 분들이 온천천을 이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자전거를 타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조심하시라고, 두서없이 글을 써봤습니다~
잔차타실때 혹은 산책하실때 근처에서 고딩들이 우루루 몰려다니면,, 혹시 모르니,, 온천천에서 살짝 떨어져서 다니세요~
안라합시다~ ㅠ_ㅠ
[출처] 온천천 ([부산]스트라이다) |작성자 홍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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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gurum11)
http://cafe.naver.com/stridabusan/5412
저두 샤인님 못지않은 롯데 빠돌이인지라...
즐겁게 야구보면서 너무 과식을 해버린터라
소화도 시킬겸 바람도 쐴겸 잔차 끌고 온천천에 마실 나갔었습니다.
동래 분수대 지나갈 무렵 저~ 앞쪽에서
사람을 밀어서 온천천에 풍~~덩하고 빠뜨리더군요...
속으로 무슨 장난을 저리 심하게 하나하고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가려는 순간...
뒷쪽에서 물에 빠진 아가씨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급브레끼 잡고 뒤돌아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아저씨들이 올라올 수 있게 손잡아 주고 있더군요...
속으로 아차~! 싶었습니다... 전에 홍차사랑님이 쓰신 글을
저두 읽었었거든요...
다시 범인이 뛰어올라간 철재계단을 바라보니
이미 휑~ 하고 사라져버린 후 더군요ㅋ
물에서 나온 아가씨는 너무 놀랬는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더군요...
주변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요근래 세번이나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이런 또라이 쉑... 한번 걸리면 잡을수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만...
우리 동호회 분들도 조심하시구요...
아무래도 자출사에도 널리 퍼뜨려서 범인 잡아야 할것 같네요...
누가 글 재주 좋으신 분이 저 대신에 좀 퍼뜨려 주세요...
다시 저는 눈팅족으로ㅎㅎㅎ
[출처] 온천천2... ([부산]스트라이다) |작성자 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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