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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이달중 지정 전망

내용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이달중 지정 전망

지난해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선정한 새만금·군산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 절차가 이달중 최종적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새만금 일대와 군산 군장산단 일원을 포함하는 지역이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심사에서 대구·경북, 경기·충남과 함께 선정 지역으로 발표돼 그동안 공식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돼 왔다.

당초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은 새만금 일대와 군장산단 일원 등 96.68㎢가 선정 면적으로 신청됐으나 최근 정부와의 농지전용 협의 과정에서 새만금에 인접해 있는 옥산 지역 일부가 제척돼 최종 면적은 80여㎢로 변경됐다.

정부는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를 분과별로 논의했으며 오는 18일과 23일 산지위원회와 농지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지정에 필요한 논의 과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지정에 필요한 논의가 마무리 되면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오는 25일께 각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이 공식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법에 명시된 각종 인센티브 규정을 활용해 새만금 및 배후 지역에 대한 외자 유치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