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진버스 ooo를 고발한다!!

내용

너무나도 억울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국자동차연맹 부산버스 노동조합 대진지부에 근무하는 조합원 ooo 입니다. 저는 2008년 4월 4일 새벽 5시 40분경에 회사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난데없이 저희 대진여객 ooo로부터 과격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아무런 방어도 할 수 없었던 저는 저의 얼굴을 향해 날아들어 온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강한 타격을 입은 채로 그 자리에서 뒤로 나자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일로 저는 지금 현재 왼쪽 뺨과 잇몸이 붓고 치아가 잇몸으로부터 반쯤 이탈되는 상해를 입어 병원으로부터 전치 4주의 진단과 함께 일정 기간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권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또한 목과 허리의 통증으로 인해 추가적인 입원 치료도 요구되어지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더욱 억울한 것은 그 당시 ooo는 술이 취한 상태로 식당으로 걸어 들어와 “너는 회사가 키우는 개**다”라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언사와 함께 특별한 이유 없이 저를 가격 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조합원의 일원으로서 가끔 ooo의 운영 방식이 합당하지 못하다고 여길 때에는 조합원들과 함께 ooo가 문제를 시정하기를 바라며 여러 번 제 의견을 피력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ooo는 자신의 위신만을 내세우며 문제를 시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저를 자신의 권력행사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저를 노조로부터 배척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불합리한 징계를 받은 바 있고 결국에는 전속기사의 위치에서 대기기사로 전락되어 예전보다 한층 힘겨워진 노동환경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당한 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도해 보지 않은바 아니지만 소송비마저 조합의 돈으로 해결하는 ooo에게 저는 이제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 상태입니다. 그러한 저에게 ooo는 이제 별다른 이유도 없이 폭행까지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새벽 5시 30분, 기사들이 오늘도 무사 운전, 안전 운전을 다짐하며 힘차게 아침을 여는 이 시각. 술에 취한 상태로 식당에 들어와 곧 운전을 시작해야하는 기사를 향해 욕설과 함께 주먹을 가격하는 ooo의 모습. 그것은 진정 바로 된 모습입니까. 저는 제가 당한 개인적 피해를 넘어서서 ooo의 권력 남용과 그의 무능력함과 무도함을 고발하는 바입니다. 노와 사의 분쟁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노사 간의 조화를 이끌어 내어 회사의 이익과 발전을 추구해야 할 ooo는 현재 대진버스 회사의 분란과 분열만을 이끌어 낼 뿐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더 이상 ooo를 영임해도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