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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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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청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내용
우연히 남포동을 지나가다가 4월부터 토요일에 용두산공원에서 풍물마당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가족들과 주위의 어르신들과 함께 가기로 정했습니다.
물론 가기전에 부산 시청 홈페이지하고,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14~16시까지 매주 토요일에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걱정없이 간단한 음료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종각에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준비가 제대로 안된것입니다.
헛걸음만 한것이죠.

내참...기가 막혀서...
공연을 안할것 같으면, 홈페이지나, 플랜카드 붙여논 곳에 4월 첫째주 토요일은 공사관계로 하지 못한다고 시민에게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혹시나 공연이 첫째주는 중단된다는 공지를 어딘가에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공지를 했다곤 하더라도 시민이 알기 편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가족뿐만아니라 어르신들도 괜히 시간날리고, 교통비날리고, 하루종일 기분 나빠지고
뭐하는 건지.

혹시 계획만 해놓고, 아무런 신경도 안쓴것 아닌가요?
누가 구경하러 와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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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중구청 홈페이지에도 올린 것입니다.
주최를 시청에서 했으니 시청과 중구청에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