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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산야초를 차로 생산

내용




전북 무주군이 2008. 3. 10, 들과 산에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를 이용해서 마실 한차(韓茶)로 생산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지역에서 두루 생산되는 구절초, 원추리, 백초 등을 마실 한차로 가공해 판매하는 "산야초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작목반, 영농조합, 농산물 가공업체 등을 공모를 통해 사업 시행자를 결정하며 이후 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관련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단지에는 산야초 재배지와 생산 및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2009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은 산야초를 농가의 소득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원료는 모두 농가로부터 수매할 방침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내의 다양한 고랭지 산야초를 특화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차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 2008. 3. 11(화), 서울신문, 자치뉴스, 전주/임송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