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수학과 폐과!!

내용

선문대 수학과폐과
총장독단의 폐과 단행!
만약 이것이 당신의 학과라면!!
1.학생측과의 한마디 대화 없이 단행된 폐과
지난해 4월에 처음 거론된 이번 수확과 페과 단행은 결과가 확정 될 때 쯤 소문으로만 학생들의 귀에 전달되었습니다. 과연 폐과가 단행된다면 누구와 제일 먼저 협의 되어야하고 학교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만듭니다. 이와 같은 처사는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란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2.공문해석의 문제
[대학 학부 구조개혁 결과 발표내용 중 일부 문구 의미]
(전략기획팀 -278(’’07.4.10)대학 학부구조개혁 결과)
발표문구 :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중지
의미 : 전자정보 디스플레이대학(가칭) 설치로 2009학년도부터 자연과학대학의 직제(관련학과)는 폐지됨
수학과 교수님의 서명 및 이해 : 전자정보 디스플레이 대학이 설치되고 수학과가 그취지에 맞게 변경되었을때 수학과의 명칭변경에 동의
학교(총장님)의 주장 : 자연과학대 폐과 후 전자정보 디스플레이대학의 설치
위 공문의 내용에서 알 수 있겠지만 총장님 편의상 해석으로 과를 폐지하는데 수학과 교수님들이 동의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폐과에 관한 정당한 기준이 없다!
2006학년도 지원율 2.3:1
2007학년도 지원율 2.6:1
2008학년도 지원율 3.4:1
높은 등록률(23위/45)과 낮은 탈적율, 매우 높은 취업률(94%)을 가진 수학과의 폐과를 단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4.총장 기고문!!
총장님이 2006년 10월에 과학재단소식에 올린 글과 지금의 행동은 너무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한국과학재단소식 - 2006년 10월호 에서 총장님은 "이공계(기초과학,수학)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우수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인 정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언급 하였으나 지금 단행하고 있는 폐과는 그때의 글과 너무 다른 방향이고 학교 측 이익만을 위해 폐과를 단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건학이념에 맞지 않는 구조 개혁 단행!!
''학교 법인 선문 학원 설립 취지서’(97년 3월 10일)에 의하면 "인분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위시한 다방면의 전문인 육성을 위하여 헌신적 교육기관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어서 애천,애인,애국의 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교육기관을 설립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설립자의 건학이념을 무시하고 총장은 무리한 페과를 단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수학과 학생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수학과 페과에 대한 문제는 비단 수학과만의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학과도 합당한 절차 없이 납득할만한 사유가 없는 상태에서 페과가 될지 모릅니다. 이번 기회에 대학의 주인은 교수와 학생인 것을 보여주어 앞으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방적인 폐과가 단행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학과의 요구사항>>
1.학우들과 아무런 상의 없이 단행된 폐과 결정 학교 측은 학우들에게 사과해라.
2.계획 전면 백지화 / 수학과의 존재 보장
3.결장된 사항 공식적인 문서화(총장님의 서명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