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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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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운하 건설에 반대합니다.

내용
5대 지방자치단체장이 함심하여 추진하고 있는 운하계획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허남식 시장님에 대한 실망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존재할 때가 가장 최상의 상태입니다.
먼 미래를 보지 못한 시정이라는 점을 시장님도 잘 아실텐데...

여기 퍼온글을 제 의견으로 올립니다.
저는 낙동강 운하를 건설한다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저지할 한 시민입니다.
***
(퍼온글)

작년에 난 ''절대로 불가능한 모자란 발상, 대운하계획''이란 글을 쓴 적이
있다..

다년간의 나의 항해사경험과 건설쪽에 일부 발을 담궈본 경험으로 대운하
계획이란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계획인지는 처음 이야기 나올때 부터 알 수
있었고, 주변의 해운쪽에 근무하는 친구들 및 건설쪽 근무하는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더더욱 허무맹랑한 계획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대운하를 건설할려면 강바닥을 파는 것 뿐만 아니라 강 전체를 시멘트구조물
로 도배를 하고, 적어도 100년빈도의 폭우등의 자연재해를 감안해서 주변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IMO의 규정에 의한 선박구조에 맞는 다리등의 시설물을
정비 할려면 수십조는 고사하고 수백조가 들어도 될까말까한 공사라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비슷한 규모의 미국의 플로리다운하의 건설과 재복구 과정을 살펴보면 수백조
라는 것이 결코 허황된 규모가 아니다..
더구나 플로리다운하는 산에 터널을 뚫는 다든지 하는 그런 황당한 공사구간
이 없는데도 파다가 경제성이 없어서 다시 복구 하는 과정에서 수백조의 돈이
들어갔다..

지금 mb가 할려는 4대강정비에 대해 정비를 가장한 대운하 추진이라고들
생각 하는데 내가 보는 관점은 조금 다르다..
대운하라는게 4대강을 조금 손보면 될 것 같이 착각하는 언론들과 사람들이
많은데 1조니 2조니 하는 돈을 들여봐야 말 그대로 대운하건설에 비하면 새발
의 피 수준이다..
한강의 상수원취수를 남한강에서 북한강으로 옮기는데만도 십몇조 들어 간다
는 연구도 있지 않은가??

내가 보는 관점은 1조니 2조니 하는 돈을 쏟아 붓는 구간은 골재(특히 모래)가
풍부한 구간이다..
골재채취라는 잇권을 독차지 하기 위한 사업이 4대강정비의 본 목적이 아닐까
의심이 간다..
지금까지 강의 골재채취는 모든 지자체에서 군침을 흘리던 잇권사업이었지만
강의 생태계보존이라는 명제 앞에서 제한적으로 잇권을 자치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을 mb의 임기중에 싹쓸이 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강의 모래라는 것이 무궁무진하게 많을 것 같지만 모래란 것이 강의 수천년간의
흐름속에서 제한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한번 싹쓸이로 파내고 나면 복구되는데
앞으로 수백년이 걸릴지 수천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다..
강의 하류부터 상류까지 가다 보면 알겠지만 강에 부존된 모래의 양이란게 맘먹
고 파내면 금방 고갈될 정도의 양밖에 되지 않는다..

잇권을 차지한 쪽에서는 더할 나위없는 돈벌이가 되겠지만 우리의 후손들에게
우리가 영원히 욕을 먹을 짓을 지금 보고 있지 않나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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