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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를 해체시키려면 독도의병대를 죽이고!!!

내용
해양수산부를 해체시키려면 독도의병대를 죽이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
해양수산부를 해체시키시려면 독도의병대를 죽이고 해체시키십시오.

단 조건은
첫째, 이명박정부는 국민을 섬기겠다는 간판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고
둘째, 정도를 걷겠다는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150명이상이 존치에 서명한
국회의원들의 뜻을 무시한다면 의회 민주주의를 포기해야 할 것이고
셋째, 통합민주당은 참여정부로 시작해서 친여정부로 마침으로 인해
국민의 외면을 받은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협상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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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를 생명으로 삼아야 할 언론으로서
권력 편에 선 것처럼 보이는 여론조사를 했던 언론인들에게 묻습니다.

국민의 제안을 받겠다고 만든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96%해수부 존치시켜야한다는 제안은 폐기시키고
없애자는 4%의 제안은 정책과 같다고 제안반영 한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을 지적했더니 제안 전체를 감춰버렸는데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전체 여론을 반영할 때에는 공정보도가 나간이후 보도하는 것이 기본인데 해양수산부 존치를 위해
2008년 1월 22일
500여명의 해양가족이 전국에서 올라와 국회에서 삭발과 평화 집회를 하고,
2008년 1월 31일
태안, 부산, 인천, 해남, 여수등 전국 136개 바다관련단체 대표 1000여명이 다시 국회에서 대규모 평화집회를 해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이명박 정부는 권력을 가졌다고
정책상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보도하면서,
농민과 수산인들의 어려움을 잘 모르고
현 시국을 인식하지 못하는 도시 사람들에게 여론조사 해서
그것을 전체국민의 의견인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습니까?

전문적인 여론조사는
노동쟁의가 있을 때는 회사원은 많지만 조합원들에게만 묻고,
지역구의원 여론조사는 유권자인 지역구 주민들에게만 물어 보듯이
해양수산부를 위시한 각 부처 해체에 관한 것은
관련된 국민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과학기술부 해체에 진정한 과학인들의 목소리가......
통일부 해체에 천만 이산가족의 애환이......
해양수산부 해체에 세계10대 해양강국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여성부 해체에 남존여비사상에 멍든 여성들의 가슴앓이가......
정보통신부 해체에 세계가 놀라는 인터넷강국의 비결이......
농촌진흥청 해체에 WTO 협상에 우는 농민의 눈물이......
여론조사에 반영되었습니까?

독도지키기 서명운동에 참여한 200만 서명자 여러분!
해양수산부, 농업진흥청을 존치시켜 달라 호소하는 국민여러분!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알고 신정부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몸담고 있던 부서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신 있는 공무원 여러분!
독도의병대의 건강을 염려해 주시는 전국의 독도의병 여러분!

이명박 정부가 국민이 섬기겠다는 초심을 실천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펴갈 수 있을 때까지
여러분들도 취미생활을 잠시 멈추고 같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측근 정치를 하시는 것 같이 비춰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
해양수산부를 없애려면
해양수산부 존치를 위해 24일째 단식하고 있는
본 독도의병대부터 죽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