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2010년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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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2010년 ''첫 삽''
"새 정부 정책전환, 조기개발 가능" 해수부 박준권 과장 워크숍서 밝혀

구대식기자 [2008.02.22]

새만금신항만이 오는 2010년부터 본격 착공된다.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전북발전연구원주최로 21일 오후 군산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신항 조기개발방안’ 제1회 워크숍에서 이 같이 새만금신항만의 조기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과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당선인 등 새정부의 정책전환으로 새만금신항만이 조기개발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새만금신항만과 관련해 향후 2년이면 행정적, 제도적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충분히 개발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만금신항만 추진절차와 관련해 전북도는 다음달께 신항만 기본계획 재검토와 예정지역지정을 위한 관련용역 등에 착수하게 된다.

이후 내년부터 관계부처 협의와 사회간접자본건설추진위원회 심의, 예비타당성 조사, 국가예산 확보 등 관련절차를 이행해나가게 된다.

내년까지 새만금신항만 관련절차를 모두 해결하는 가운데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게 전북도의 계획이다.

박 과장은 “새만금신항만 조기개발에 문제점이 없지만 이명박당선인이 구상중인 글로벌 업무지구와 산업자유단지, 항만?국제물류단지, 산업R&D단지, 국제관광단지 등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할 때 파급효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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