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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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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는 안될 일이 있었습니다.

내용
부산 동의의료원 이 은영 응급실 관리 간호원의 횡포
저는 희귀 난치성 질병인 신부전증으로 인하여 복막투석을 4년째 하고 있는 50대 초반의 성인 환자이며 2급 장애인 입니다.
하루에 4번 시간을 나누어서 투석을 해야 한다는 과제를 늘 안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소한 복막투석에 초창기엔 "왜 내가 이런 투석기를 착용하고 지내야 하나" 하는 소극적이고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져서 많은 날들을 우울함과 함께 늘 날카롭게 보내고 있었지요.
그러나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망각의 동물이라고
내게 주어진 현실을 차츰 인정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병은 자꾸 알려야 된다. 라는 옛말을 기억하듯 서슴지 않고 하나 둘 알려서 따뜻한 배려와 도움을 받으며 지내고 있고 그나마 아직도 다행스러운 건
처음 발을 디딘 나의 직업 세계에서 요즘 유행들하고 있는 사회적인 언어(ex:38선, 사오정, 오륙도)도 소용없을 만큼 인정받고 있고 희귀난치성 환자답지 않게 출장도 주어지면 행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런 출장 중에는 어김없이 오후 2시 투석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투석할 수 있는 약과 그 밖에 물품들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다가 출장 중에 시간이 되면 다른 어느 곳보다도 안심이 되는 근처의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의 침대를 찾습니다.
투석약을 링겔 높이 정도에 걸어야하고 침대 높이 아래 정도에서 약을 배액 해야 하므로............
전국에 출장을 다니면서
군산의료원, 경산 대경병원, 인천공항, 김해공항 인제 백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서울산 병원, 새보람병원 등과 같이 친절하고 심지어 약까지 데워주는 말 그대로 눈물이 핑 돌게 하는 감동도 많이 받았지요.
그러던 중 지난 주 금요일(2월 22일)부산 출장 중에 역시나 오후 2시 투석시간이 걸려 있어서 맘 편하게 투석하고 거래처에 들어가려고 이미 초행에 길도 헤매여서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맘도 급한 상황이었고 그런 중에 동의 의료원이란 표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기쁘기도 하고 안도하는 맘으로 응급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