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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전국에 동호회원 15만이상이 있는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 부산에 사는 회원이 게시한 글입니다.
아직도 부산에 이렇게 상식을 벗어난 무지한 운자자가 있다는게 개탄스러워 이곳에 그 글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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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어제 낮에 동호회 분들과 라이딩을 하다가 택시한테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08. 02. 17 오후 4시 10분경
달맞이고개 해월정 찍고 해운대쪽으로 내려오는길에 택시가 옆에서 기분나쁜 경적으로 옆을 지나가네요.
그냥 지나갔음 그러려니 하지만, 추월하는 것도 아니고(왕복 2차선
내리막이라 추월해서도 안되죠) 경적을 길게울리면서 저와 나란히.. 속도를 늦추면서 제 옆으로 택시를 바짝 붙여버립니다.
속도는 40km/h정도? 내리막. 그 속도. 저는 차선 우측에서 1/3정도에 있었고,
택시는 제 왼쪽팔 뻗으면 택시지붕이 만져질만한 거리. 택시가 해월정 바로 앞쯤에서부터 뒤에 다른 동호회분께 막 빵빵거리는걸 휙 돌아보고는 먼저 내려왔었는데,
설마 그 택시가 저를 사냥감(?)으로 할줄은 몰랐네요. 완전 식겁했습니다. ㄷㄷ 식은땀이.. 욕이 나오더군요.
그 욕을 들은 모양... (물론 들으라고 큰소리로 욕했습니다만.) 그 순간 저를 길가로 밀어버리더군요. 워..
그 내리막길에 그 속도에.. 이런 미친.. 다행히 해월정에서 내려오는길 중간쯤에 Y자 갈림길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우측으로 한참 밀려나면서 급정거를 했는데.. 택시기사 자기가 먼저 창문을 내리네요.
나이가 젊은 사람도 아니고 적어도 50대 중반은 되어보이네요... 어디서 욕하냐요. 싸웠죠.
생명이 위협당하는데 욕이 안나오겠냐고..
택시기사는 왜 자전거가 인도로 안가고 차도로 나오냐고 하네요. 자전거가 ''사륜구동''이냐고합니다.
동호회 사람들 그말에 모두 어이 상실. 그럼 오토바이크는 인도로 다녀야 합답니까?
아주 당당히.. 아예 모르니까 경찰서 가자고 당당하네요. 면허를 어떻게 취득했으며, 어떻게 택시기사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랑 대판하고 (욕지거리) 하더니 차에 탑니다.
기사한테 "길 가는 자전거 다 깔아죽이겠네요?" 했더니 '' 개 * * ~..'' 이러면서 내려가네요.
뒤따라 내려 갔습니다. 일요일 해월정. 차가 많이 밀리죠. 운수회사랑 차번호 차량종류 다 메모했습니다.
뒤따라가면서 사람들이 폰 들고 끄적거리니, 갑자기 골목길 어느 주차장으로 휙 숨어버리더군요.
아성운수 (051-301-5922) 부산33 바 7335 (흰색 매그너스)
내일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이 택시기사 이름을 알아내야겠네요.
택시기사의 횡포. 신고해서 정신차리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야할것 같네요.
아니면 이 택시기사 언젠간 길가는 자전거 하나 밟고 지나갈 듯 합니다.
어디에 신고해야 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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