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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민임대 6만 9,000가구 , 저소득 무주택자에 "숨통"

내용

올 국민임대 6만 9,000가구
저소득 무주택자에 ‘숨통’



저소득 무주택자들이 내집 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대거 공급된다.
2008. 1. 29,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08년 올해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69,000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인 2007년 공급한 57,400가구보다 20% 증가한 물량으로 수도권에 집중 공급된다.
서울의 장지, 경기도의 화성시 동탄 등 26곳에 32,000여 가구가 나온다.
대구의 율하 등 광역권 도시 주변 17곳에서도 1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충북의 청원 오송 등 지방권 37개 지역에서 22,000여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도권에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많은 물량이 나온다.

서울에선 SH공사가 오는
2008년 4월 서울, 송파 장지지구에 1,283 가구
2008년 10월 서울, 강동 강일지구에 2,775 가구를 공급한다.

주택공사는
2008년 4월 경기, 용인 흥덕지구에 2,503 가구
경기, 오산 세교에 836 가구
2008년 9월 경기, 파주 신도시에 1,165 가구
2008년 12월 경기, 김포 신도시에 1,439 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는
2008년 2월 충북 청원 오송에서 1,118 가구

2008년 3월 대구 율하에서 2,380 가구
부산 정관에서 1,301 가구
부산 고촌에서 1,084 가구 등이 계획되어 있다.
입주자격 및 신청은 무주택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면 가능하다. 다만 전용면적 50㎡(15평) 이상 규모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임대조건은 주택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인근 전세값의 55~83%선에서 책정된다. 지역별 공급 계획 및 가구수는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www.kookmin.jug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 1. 30(수), 서울신문, 류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