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이동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 하신 후 복사 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며, 특히, 게시물을 통한 명예훼손 및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답글]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

내용
이현주님의 관심과 부산시민의 자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하는 박병규입니다.
저도 태안군민의 어려움을 작은 힘이나마 도와 드리고자 태안 복구에 자원을 하였습니다.

저희들 부산공무원은 1월 3일 출발하여 7시간의 기나긴 여정에도 미력하지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고자 다부진 각오로 늦은 밤 태안에 도착했습니다.

1월4일 아침 저희는 누구보다 먼저 저희 일행이 현장에 도착 기름제거 작업장으로 배정받아 기름찌꺼기가 묻은 모래더미를 방파제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다른 자원봉사자와 교체하였으며,

이튿날(1월5일) 아침 다시 현장에 도착하여 보루로 기름 닦는 작업을 배정받아
몸사리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누구에게도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부산까지 돌아가기 위해 오후 점심을 현장에 먹고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김현주님도 부산에서 출발했으니 버스운행 시간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생수와 음료수를 버렸다는것도 잘못본듯 합니다.
생수는 이동중 우리가 마실려고 가져갔는데 일부는 자원봉사현장에 내려주고 유통기간(2007.12.28)이 지난것이 있어 혹여하는 마음에 버리고 온것입니다.
그리고 음료수는 단 한병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저희들도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도와주려 갔는데 어찌 태안주민의 가슴아픈 행동 하나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답변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음을 맹세합니다.
2박3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태안주민에게는 마음에 작은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원문"

부끄러워서 부산시민이라는게 부끄러워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팀이 4일 12시 부산을 출발하여 새벽 6시 태안에 도착하여 오후까지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서울 경북 강원도 등등 많은곳에서 자원봉사를 위해 수천명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중 부산시청에대해 불평 불만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떤일인지 다른 분들께 물어보니 8시30분쯤 부산시청 버스2대가 태안 저희
일하고있던 항에 도착하여 다른사람들은 다 일하고있는데 부산시청사람들은
버스에서 내려서 자기들 끼리 놀더니 자기들 먹다남은 생수와 음료수를 바다에
다 쏟아붙고 11시 30분쯤 2차로 놀러갈때있다고하며 모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휴대폰으로 동영상까지 있다며 뉴스에 신고할꺼라고까지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부산시민이라는게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봉사하지 말고 그냥 놀러가지 왜 거기까지와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주는지 정말
부끄럽습니다. 부산시 공무원여러분 너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