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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여객(주) 27번 노선버스 변찬종 기사님 칭찬합니다.

내용
부산시민여객(주) 27번 노선버스 변찬종 기사님 칭찬합니다.

2023년 12월 20일 오전 7시 경에 남구 용호동에서 아버지께서 27번 버스 승차 후 갑자기 심정지가 오셔서 쓰러지셨습니다. 곁에 계신 어머니께서 놀라 어쩔 줄 몰라 하실 때, 버스 운행하시던 변찬종 기사님께서 운행 중이던 버스를 바로 정차하시고 아버지를 버스 통로에 눕히신 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시면서 119에 연락하셔서 응급 이송시 초기 대응을 너무나 완벽하게 잘 해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응급실 이송 중에도 지속 CPR을 받으셨다고 하고, 해운대 백병원에 이송된 이후 전기 충격 등 여러 응급 처치를 진행한 후 다행히 심장이 돌아 오셨습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며칠 뒤에 의식을 회복하시고 일반 병실 이동 후 지난 주 말에 퇴원하셨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빠른 응급 조치 덕분에 저산소 뇌손상도 없다고 하십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줄 알고 너무나 놀라서 부산으로 내려갔다가 다행히 의식을 찾으시고 정상으로 돌아오셔서 퇴원까지 하게 되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전화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의식이 돌아와서 건강해 지셔서 다행입니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입니다.

변찬종 기사님 비롯한 부산 시민여객 기사님들, 그리고 현장에서 아버지 심폐소생에 도움을 주신 이름 모를 시민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께서도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이고 시민의식이 살아 있는 곳이라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동안 너무 경황이 없어서 2024년이 되어서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