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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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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줄어드는데 수도권 보다 대중교통이 비싸지는 도시가 있다?

내용
그 도시가 어디 일까요? 바로 부산입니다.

부산은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매년 2.7%감소 하고 2040년 까지 무려 40% 가까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청년 출산율도 2012년 대비 47.9%나 감소하고 있죠.

대중교통과 청년인구가 무슨 상관이냐?

먼저 청년들이 왜 떠날까요? 일자리는 없으며 임금은 8대 광역시 중 최하위라는 통계 보도가 있습니다.
취업해야하는 청년들이 일할 질 좋은 자리도 없고, 임금도 낮으니 모든 청년들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비단 다른 지방도시들도 마찬가지만,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 2의 도시라는 명분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빠른 속도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와중에, 부산광역시는 올해 대중 교통 요금을 10월부터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1,550원으로 현행보다 350원 올리고,
도시철도도 1,6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사유는 적자라는 이유이죠. 물론 적자라서 시대에 맞게 요금을 올리는 것. 맞습니다 그래야하죠
하지만, 정작 청년들의 임금은 8대 광역시중 하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일자리도 없어 청년층도 주는 마당에
수도권 보다 비싼 요금을 받겠다고 합니다. 동백패스를 이용해서 할인을 받으라는 행정탁상 주의적인 소리를 하면서 말이죠.

대중교통은 원래 적자가 나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공공재이므로 어찌보면 당연하죠
하지만 큰 폭의 적자가 왜 나겠습니까? 그나마 그 요금을 주고 타는 청년층은 줄어들고 그 요금을 무임승차하는
노인층들은 늘어나니 당연히 적자가 큰 폭으로 나겠죠.

부산은 마치 죽어가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청년층은 자꾸 줄어들어가고
남아있는 청년들에게 빨대를 꽂아 쭉쭉 빨아먹겠다는 걸 이번 대중교통인상안을 보면 충분히 알수있죠.
그나마 남아있는 청년층과 관광객들에게 등처먹겠다 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부산엑스포2030? 엑스포 하나 연다고 부산광역시에 청년인구가 늘어납니까?
수도권에 서울에 사는 청년층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까?
기업들을 유치하고, 전국에서 하위권인 임금 수준을 올려줘야 그나마 남아있는 청년들도 안나가고, 다시 돌아오는 청년도 있지
않겠습니까? 일자리는 없고, 임금은 전국 광역도시 중 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청년들은 자꾸 줄어든는 명백히 통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요금은 수도권보다 더 비싼 도시 바로 부산광역시입니다.

대중교통 요금은 오르고 수도권 보다 비싸지만,
청년의 임금과 일자리는 수도권에 발톱만큼도 못미치는 수준의 도시입니다.

2035년 조만간 부산광역시는 인천광역시에게 인구를 역전당한다고 합니다.
즉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서울 다음의 제 2의 도시는 부산광역시가 아니라 인천광역시가 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과 시안으로 부산이 제 3의 도시, 제 4의 도시로 얼마나 하위로 내려갈지 궁금해지는 미래를 가진 도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