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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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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택시요금인상을 경계한다

내용
부산시 '폐업막겠다'고 택시요금인상
무능의 극치.....발상의 전환이 필요

서울 이어 부산시도 내년초 택시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경제위기와 고물가, 불경기가 오래 지속될 것인데, 택시 요금인상이 과연 옳은 일일까.

서울은 심야택시대란 때문인데, 부산은 휴업과 폐업 등 줄도산을 요금인상으로 막아보겠단다. 운전자 부족이 이유인데 대책치곤 너무 안일하고 무능한 것 같다.

요금인상은 몇가지 짚어볼 문제가 있다.

먼저 요금인상으로 누가 득을 보는가
그리고 이를 통해서 과속, 난폭운전 등이 사라지고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느냐.
마지막으로 고질적인 택시 병폐가 없어지느냐다.

이제껏 요금인상의 효과는 택시사업자나 업체가 다 가져갔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은 택시 타기를 싫어하고, 운전자는 수입금 감소와 저임금 때문에 택시를 떠난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이 현재 택시의 모습이다.

지난날 택시업체의 요구로 때되면 올려주었지만 택시서비스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택시운전자의 처우개선는 갈수록 못했다. 그래서 택시를 향한 불만과 불신은 어느때보다 높다. 여기에 요금인상을 한다,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택시요금인상을 반대한다.
요금인상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납금제를 법으로 금지하니, 택시사업자들은 소정근로시간 단축이라는 꼼수를 부렸다. 사납금 대신에 소정근로시간을 단축해버린 결과, 운전자는 택시를 떠났다. 누가 굶어죽을 택시에 붙어있겠나.

장바구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아는가. 파, 배추, 미나리, 깻잎이 얼마인지 아는가? 여기에 택시요금을 올리자고! 맞아죽는다. 정서상 안 맞고 다른 물가가 너무 올라서 택시요금하면 눈꼬리가 저절로 올라갈 것이다. 두 번 다시는 택시 안 탄다고 할거다.

택시산업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 부산은 21년 12월에 기본요금을 올려주었다. 근데 또다시!
우선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 시민을 호구로 아는 요금인상은 택시를 또 죽이는 결과를 만들거다. 승객이 없는 택시는 앙꼬없는 찐빵이고, 망하는 지름길임을 명심, 또 명심할 때다. 아무튼 택시 요금인상 급하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