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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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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밭골"&산저 노인

내용
https://www.youtube.com/watch?v=IcMgca6k7Uc

옛날 성내마을에 산저라 불리는 노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겨울 눈이 많이 내려 성내 사람들이 땔감을 구할 방도가 없어 서로 의논한 끝에 성내마을 가까이 있는 차밭골의 작설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산저 노인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차약(茶藥)을 위해 가꾸어 온 작설나무를 베면 안 된다고 극구 만류했으나 마을 청년들은 모두 얼어 죽게 된다면서 강행할 태세였습니다
산저 노인은 부인과 의논한 끝에 마을 청년들에게 자기집 행랑채를 헐어 땔감으로 쓰고 차밭골의 작설나무를 베지 말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청년들은 산저 노인의 호소에 따라 노인의 행랑채를 헐어서 땔감으로 쓰고 작설나무를 베지 않았습니다
다음 해에 봄 농사철이 닥쳤고 산저 노인이 머슴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행랑채가 없다 보니 아무도 머슴살이를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큰일이군. 빨리 못자리를 만들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산저 노인이 애가 타서 차밭골에 올라가니 웬 젊은 청년이 나타나서 머슴살이를 자청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