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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호박죽 먹기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영양사)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 '호박 고구마' 외


- 호박 고구마 ? -

고구마는 보통 밤고구마와 물고구마로 분류한다. 부산 반여동 공영시장의 과일전 입구에는 고구마를 언제나 팔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밤고구마를 ‘호박 고구마’ 라고 붙여 놓고 팔고 있었다.
검은 콩을 ‘서리태’ 라고도 하고 생선회감의 생선 ‘숭어’ 를 밀치라고도 부른다지만....
며칠 전, 요리 전문가 이혜정씨가 텔레비전에서 호박죽을 끓일 땐 누렇게 익은 호박에다 찹쌀가루, 고구마를 넣어서 끓이라고 하더니.... 실제 익은 호박죽이나 호박전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없으므로 설탕 대신 호박을 넣어보라고..... 호박 고구마 ?

수년전 11월 이즈음에는 유자청을 꿀을 재어서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계절에 ‘팔손이 잎’ 의 나무에 두터운 흰꽃이 가득 피었다.
팔손이 잎은 꽃꽂이의 소재로 끝맺음에서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그 꽃도 꽃이라고 벌들이 떼를 지어 단물을 먹고 있었다. 다들 어디서 날아 왔을까. 집 주인은 꽃이 지면 벌들은 모두 사라진다고 한다.

※ 누런 익은 호박에는 항산화 작용(항암작용)이 있는 비타민 A성분(카로틴 : 비타민 A의 전구물질 성분)이 많으며
비타민 A성분은 눈(시각)에도 좋은데 한국인에게는 - 무기질인 칼슘과 함께 - 부족한 비타민이다. 특히 당근에도 많다.


등록 : 2019. 11. 23(토)
식약처(처장 : 이의경) - 국민소통 -여론광장, 자유 게시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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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영양사)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 식은 호박죽 먹기


매년 12월 22일은 동짓날로 일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이다.
요즈음 동짓날에는 절(사찰)에 가서 동지 불공을 들이면 점심에 동지팥죽도 주고 달력도 준다.
이후 12월 25일에는 크리스마스 날인데
내가 어릴 적에는 교회에서 오라고 하고 교회에 가면 떡을 주어서 가곤했다. 물론 예배에도 참배해야 한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고..........아멘 ”
당시가 1960년대이니 크리스미스를 국경일로 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영향일 듯도 싶다.
그때는 어려 총명해서 기도문도 잘 외웠는데 절의 염불은 잘 외우지 못해 40년 가까이 절에 다니면서도 반야심경 아직 완전히 외우지 못한다. 늦게 세속 공부하느라고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절( 암자 주지 : 여승, 오00씨)에서 큰 절인 범어사로 내려오니
보살님들이 점심의 팥죽을 먹을려고 대웅전 앞마당 가득히 줄을 지어있고
공중에는 깡통등이 주렁주렁 달리어 이름도 빼곡하게 적히어져 있었다.
해마다 깡통등으로 받은 기부금(?)은 노스님들의 요양보호에 쓰는 듯하다. 이 광경은 수년 전부터 달라진 모습이다 (예전에는 사월초파일에만 하루등을 달았는데 요즈음은 법당 안에 일년등을 달고) 대웅전 밖 마당의 공중에는 일년내 깡통등이 달리어져 있다.
제안자는 천수심경이 담긴 CD한장을 큰절에서 사서 귀가 중에 나의 모교(청룡초등교) 앞에서 누렁 호박(긁은 호박)을 사면서 “ 단 호박이냐 ? ” 고 물으니 그렇다면서 “ 누렁호박도 종류에 따라서 달다” 고 했는데 집에 와서 찹쌀가루를 넣고 호박전을 부치니 전혀 달지 않았다.
반쯤 남은 호박채가 냉장고에 남아있어 오늘 냄비에 넣어 물을 조금 붓고 삶은 후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돌려 익히며 신안 천일염과 꿀을 넣었다.
보통 음식에 단성분과 소금을 함께 넣으면 음식이 더 달게 느껴진다.
익히면서 맛을 보며 당도를 조절해서 익은 호박죽을 그릇에 퍼 놓았다.
호박의 우수성은
호박 줄이 담 등을 타고 올라가므로 키우는 면적이 넓지 않아도 호박을 키울 수 있고
또 봄부터 가을까지 호박이 열리며 식품의 질감이 부드러워 어르신과 아기에게도 좋은데 특히 된장찌개에 넣으면 맛이 있고 누렁 호박은 비타민 A가 많다.
식은 호박죽은 맛도 있고 훌훌 먹기도 좋다. 아버지 생각이 난다.

0. 호박죽 끓이기

1. 누렁 호박을 두쪽으로 잘라 채칼로 긁어낸다
2. 호박채를 물로 한번 헹궈 냄비에 넣고 적절히 물을 넣고 익힌다.
3. 호박이 익었으면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저으면서 익히고 충분히 익었으면 신안천일염과 꿀을 넣으면서 당도와 맛을 조절하고 맛이 적당하면 그릇에 옮겨 담아서 식힌다.

※ 누렁호박에는 항산화제(또한 항암제)라고도 불리우는 비타민 A가 많다

등록 : 2019. 12. 26(목)
제안청 부산시청( 시장 : 오거돈) - 부산민원 120 - 시민참여, 시민게시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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