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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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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정 뉴스 수어통역사 입니다.

내용
부산시정뉴스(다이나믹 부산)가 다음주에 1869호를 마지막으로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동안에 20년 가까이 부산시정뉴스(다이나믹 부산)의 수어를 담당한 사람입니다.

그동안에 여러번의 시장님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부산시가 어떤일을 하는지, 어떤일을 했는지를 10분정도로 간략하게 뉴스로 보도되어 시청 1층과, 시청 홈페이지, 케이블, 버스정류장, 등의 장소에서 방영되어왔습니다.

비록 농아인협회가 지정한 통역비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농아인들의 알권리, 들을권리를 위해 계속 수어 통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오늘 담당피디님이 오셔서 '다음주까지만 오세요. 시정뉴스가 없어집니다'라고 합니다.
아무리 시청이 하는 일이라고 해도 20년가까이를 같이 일을 했는데, 아무 언질도 없이 '다음주까지만 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니 어이없고 황당하고,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부산시정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없는건가요?
가끔 농인들에게도, 청인들에게도 시정 뉴스를 봤다는 말을 듣습니다.
또, 시정 뉴스를 하며 얻는 정보들을 이웃에게 이야기 해주기도 합니다.
(특히, 다자녀가구 정책, 장애인정책등... 몰라서 신청 못하는 정보들을 알려주면 좋아합니다)

시장님이하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토를 다는 것이 아니라, 부산시에서 왜 갑자기 부산시정 뉴스를(다른 지역에서는 농인들을 위한 통역을 더 많이 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없애버려, 그나마 조금씩 부산시의 하는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농인들의 알권리,
들을 권리를 없애버렸는지 알고 싶습니다.

꼭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