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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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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시장 상도덕

내용
저는 거제시에 사는 가정주부입니다. 너무 기가 차고 속상해서 여기 게시판에 사연을 올립니다.
지난 11.10일 부산진시장에 커텐을 구입하러 갔었습니다.
신라커텐이라는 곳에서 부재료, 봉, 타슬 포함하여 18만원으로 계약을 하고 선불로 다 달라고 해서
전액 지급을 하였습니다.
집에가서 세로 길이만 재어 달라고 해서 집에 가서 전화로 알려줬습니다.
11.15일에 커텐이 택배로 왔습니다. 아무리 봐도 제가 주문한 커텐이 아니었습니다.
신라커텐에 전화를 하니 우리집이 다른집보다 길이가 8센치 길고 창문도 넓다.
3만원의 추가요금을 더줘야 주문했던걸로 다시 만들어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원단의 길이가 길어서 싼걸로 만들어 보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 미리 원단이 더 들어가니 추가요금을 달라고 양해를 구해야되지 않습니까?
일부러 진시장까지 가서 물건을 구입한건 무시한채 사과 한마디 없이 환불 해줄테니 착불로 커텐을 보내라는 것입니다.
내가 주문한 커텐을 다음주까지 다시 만들어 보내달라고 하며 11.16일에 택배로 반송했습니다
문자를 정중하게 몇번을 보냈지만 전혀 답이 없었고 단 한번의 사과도 없었습니다. 일주일을 또 기다렸습니다
11.23일 금요일 일주일 만에 커텐이 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커텐이 맞는 겁니다. 약속한 타슬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자에 답도 하지않고, 사과 한마디 하지않는
신라커텐의 비양심적인 상행위에 2주일간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 업소로 인해 진시장 전체 신뢰성이 훼손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부산진시장 신라커텐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충고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