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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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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여러분의 식수는 안전한가요?(호소문)

내용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 거주하고 있는 박희관 이라고 합니다. 시민참여란 그린환경지킴이 게시판에 이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부산시민이 아닌 관계로 시민 게시판에 이 글을 올려 호소 드립니다. 제가 올린 이 글이 옳다고 판단되시는 분들은 최대한 이글을 전파해주셔서 이슈화 되게끔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곳 삼랑진은 대한민국 딸기의 주산지이자 시배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고장입니다. 헌데 이곳은 이제 딸기의 시배지가 아닌 '소"들의 천국으로 불릴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들판 바로 200미터 지점에 낙동강이 흘러 풍부한 수원을 자랑하고 경지정리를 통해 바둑판 구획으로 철저히 나뉘어진 이곳에 비극은 10여년전 마을사람 김씨가 축사를 건립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는 주변 농가의 동의로 축사를 건립하였고 마을사람 및 다른마을 농가에서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둘 늘어난 축산농가가 4개 농가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지금 이곳에 건립중이며 예정중인 축사가 7~8곳이 된다고 합니다. 김씨와 주민간의 갈등이 증폭되어 현재는 소송중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는 공사를 강행한다는 것입니다. 김씨는 최근 축사 1개를 축사 최저 운영기간을 채운 후 타인에게 상당한 차익을 남긴채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본인의 처와 동생 이름으로 허가를 신청한 상태고 주변 농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축사허가를 신청하고 설계서를 제출하게 되면 그 설계서의 내용이 타당하든 타당하지 않든 그 내용대로만 짓게 되면 준공허가까지 일사 천리 입니다. 말인 즉 침출수가 발생할 만큼의 시멘트 두께든 시멘트 두께가 아니든 준공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김씨가 토목공사시에 폐자재와 건설폐기물을 매립하여 시멘트 시공을 하던 안하던 눈에 보이는 것이 보이는 것이 설계대로라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건립시에 당연히 공사감리도 없습니다.
문제는 이 곳에 양수장이라는 시설이 있다는 것이지요. 양수장은 치수사업의 일환으로 가뭄이 있거나 농수가 필요할때 강에서 물을 끌어와 농경지에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가뭄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2017년 봄~초여름 대한민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때 이곳 거족마을은 아무걱정 없이 영농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양수장은 물을 끌어 오기도 하지만 강으로 물을 내 보내기도 합니다. 바로 낙동강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그말은 축사에게 오폐수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낙동강으로 흘러 간다는 말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식수원이죠. 이곳 사람들이 염려하는 부분은 축사가 7~8곳이 들어설 예정인데 70~80곳이 더 생기지 말라는 보장이 있냐는 겁니다. 실제로 2~3여년전 똑같은 갈등이 이곳에서 발생하였고 당시에는 밀양시의원, 밀양시 허가과장 등이 모두 현장 실사를 나와 이곳에 다시는 축사가 건립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민심을 수습하였으나 시간이 지나 오늘날 또다시 같은 갈등이 발생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과연 침출수가 발생하여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우리들의 공공재인 낙동강을 오염시키는 것인지 아닌지 말입니다.
사실 관계만 파악이되 문제가 있는 시설이라 판단이 된다면 축사를 원상태로 복귀시키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축사건립을 반대를 명백한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대수롭지 않은 문제이고 크게 생각해보면 부산시민의 식수원과 관련된 문제 입니다. 여러분 공사건립을 막아 달라고 드리는 호소문이 아닙니다. 과연 축사로 인해 오염된 지하수가 있는지? 없는지? 오폐수가 낙동강으로 흘러가는지? 가지 않는지?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끔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밀양시청에 대한 민원, 정부신문고에 대한 민원, 환경단체에 대한 민원, 어떠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제 글에 조금이라도 공감을 하는 분이 계시다면 어려운 시간 할애하셔서 저희마을에 대한 사실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송중이라 하는 그 힘이 미약하여 부산시민 여러분께 호소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